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이 컵대회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한국도로공사전에 이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으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하혜진(12점)과 박경현(10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기본적인 스쿼드의 힘, 로스터의 무게감 모두 상대가 되질 않고 있다. 특히 좋은 역할을 해내던 이한비의 부상 이탈이 너무 아쉽다. 하혜진, 박경현으로는 이래저래 무리가 따른다. 2경기 도합 범실은 16개에 불과했지만 그만큼 모험적인 플레이가 부족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양효진, 황연주가 나란히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컵대회에 대한 동기부여로 가득 차 있었지만 2경기 만에 승리가 끊기고 말았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는 5전 전승을 거뒀다. 2021년 11월 5일 맞대결 이후 치른 4경기를 놓고 보면 모조리 셧아웃 게임이었을 정도로 크나큰 전력 차이를 즐겼다. 패하긴 했지만 도로공사 전에서 디그도 71개나 기록했다.

이변 가능성은 전혀 없는 상황. 페퍼저축은행의 셧아웃 패배를 추천한다.

현대건설 승 / 기준점 언더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가 22점을 올린 이적생 김세연의 활약 속에 컵대회 2연패를 바라보는 현대건설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한 한국도로공사는 현대건설마저 따돌리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예약했다. 김세인은 팀 내 최다인 22점, 공격 성공률 45.45%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예림의 높이도 아주 큰 힘이 됐다. 문정원의 디깅도 아주 큰 힘이 됐다. 무엇보다 현대건설을 꺾었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예견된 승부이긴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삼성화재를 떠나 KGC인삼공사의 새 사령탑이 된 고희진 감독은 여자부 데뷔 첫 승을 챙겼다. 고의정, 이예솔, 한송이가 맹활약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비력을 통해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특히 고의정의 서브가 대단했다. 무려 7개의 서브 에이스를 새겼다. 덕분에 서브 득점에서 상대를 11-2로 압도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유리한 경기. 세트 스코어는 3-2를 예상한다.

한국도로공사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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