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랭킹 3위 호주는 도쿄올림픽에서 2018 여자농구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이였던 리즈 캠배이지가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발생한 공백 때문에 강팀들을 상대로 골밑 대결에서 밀리며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 본선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호주는 이번대회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신구 조화에서 베스트 전력을 찾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베테랑 새미 위트컴이 팀의 에이스가 되며 테스 매젠, 스테파니 탈빗, 사라 블리카브스, 카일라 조지 이외에 WKBL 신한은행서 뛰었던 앨라나 스미스가 토쿄 올림픽에 이어서 다시 손발을 맞추게 되며 21살의 신예 샤일라 힐 포함 새로운 얼굴들도 많아진 전력 이다.
FIBA 랭킹 17위 브라질은 한국 여자농구 무대에서도 뛰었던 초특급 스타 단타스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며 2021 FIBA 여자농구 아메리컵에서 미국과 4강전에서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3~4위전에서 캐나다를 꺽을 당시 맹활약 했던 주전가드 패티 티시에라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했다. 에이스 클라리사 도스 산토스도 무릎 부상 후유증 때문에 정상가동 될수 없고 타이나 파이샹은 득점력은 좋지만 수비에 아쉬움이 있다. 또한, 타이나 실바는 신장은 좋지만 아직 세기가 부족하며 기동력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
호주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포함 된 전력 이지만 브라질은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삼각편대가 모두 가동될수 없다. 호주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FIBA 랭킹 8위 일본은 신장은 작지만 빠른 농구로 상대를 압박하는데 능하고 주전과 벤치의 전력차이가 크지 않아서 누구를 투입하더라도 자신의 몫을 해낼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 되어 있는 팀의 장점이 나타나면서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돌격대장' 마치다 루이를 비롯해서 유기적인 호흡 속에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내는 다카다 마키(185cm)와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는 카호 히마와리(185cm)가 건재하고 ‘마우리 자매’로 불리는 마우리 에브린, 마우리 스테파니에 오코예 모니카 등 혼혈 및 귀화선수 역시 선발 된 전력.
FIBA 랭킹 4위 캐나다는 공격적인 전진 압박수비에 능하고 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센터 어천와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패스로 공격을 다채롭게 만드는 로라 길과 퀘랄트 카사스는 건재하지만 도쿄올림픽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키아 너스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브리짓 칼튼, 케일라 알렉산더의 높이가 좋고 빅맨들의 하이 로우 게임으로 확률 높은 득점을 만들어 낼수 있는 전력 이지만 지역 방어의 완성도가 떨어졌던 탓에 도쿄올림픽에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던 약점은 선수 구성원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벨라루스의 기권으로 인해 C조는 일본, 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예선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의 홈에서 열리는 C조 예선 이다. 온즈카 감독은 부임 후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 게임에서 만들어 지는 3점슛의 폭발력이 뛰어난 팀 이고 캐나다는 3점슛 수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팀 이다. 또한, 키아 너스의 공백도 무시할수 없다. 일본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FIBA 랭킹 7위 FIBA 랭킹 9위 중국은 샤오팅이 이번 대회 불참 하지만 리멍, 왕 시유가 건재한 가운데 205cm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쉬와 리유에루가 버티고 있는 골밑 전력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플러스 마진을 기대하게 만든다. 볼 운반과 어시스트, 수비에 모두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도 구성 된 대표팀이 되는 만큼 유기적인 팀플레이도 기대할수 있고 내외곽의 조화도 뛰어난 전력 구성 이다.
FIBA 랭킹 15위 나이지리아는 에진 칼루가 빠졌지만 빅토리아 마카우레이, 빅토리아 마카우레이를 비롯해서 도쿄올림픽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대부분 다시 소집 되었다. 세대교체의 과정에서 신장이 좋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로 구성 되었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고 스위치 디펜스 상황에서 자신의 마크맨을 자주 놓치는 문제점이 도쿄 올림픽 당시 보다는 보완 된 모습이 기대 되는 상황. 다만, 기본적으로 슛 거리가 짧은 빅맨 전력의 느린 백코트의 약점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높이를 의식, 골밑을 파고들지 못하며 외곽을 겉도는 나이지리아의 모습이 예상되는 경기다. 중국은 미드레인지 게임을 적극 활용하며 나이지리아 골밑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전력 이다. 중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