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9)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88-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8)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75-77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4승16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체력 소모가 많았던 조니 오브라이언트(9득점, 2리바운드)를 10분만 가동하고 레나드 프리먼(11득점, 14리바운드)를 활용했고 강상재(14득점)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경기. 3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은 후 착지 과정에서 김동량의 발을 밟고 쓰러진 김종규의 이탈 속에서도 박스아웃에 의한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등 기본기에 충실한 팀플레이로 상대 추격의 저지했던 상황. 또한, 허웅(11득점)의 출전 시간을 20분37초로 줄여줬고 박찬희(2득점, 89어시스트), 정호영(5득점, 6어시스트)도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전주 KCC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9)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6-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8)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84-97 패배를 기록했다. 9연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20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라건아(31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고 전반전(49-36)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3점슛(29.2%)이 침묵하면서 도망갈수 있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이정현(7득점)이 이관희와 매치업에서 밀리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었고 김지완(2득점,3어시스트)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수비 로테이션 수비가 어긋나면서 오픈 찬스를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다 잡았다고 생각했던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헛심만 잔뜩 쓰게 된 패배의 내용.
김종규가 월요일 오전 훈련을 소화했고 문제가 없어서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는 소식 이다. 또한, 홈경기의 유리함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3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2/27) 홈에서 92-76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38-46)의 열세를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정호영(23득점)이 게임 체인저가 되면서 3쿼터(30-13)에 뒤집고 4쿼터(24-17)에도 허웅(20득점)을 앞세워서 상대를 몰아 붙인 경기. 김종규, 강상재를 함께 투입하는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가드진을 활용해서 팀 스피드를 높였던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상황. 반면, 전주 KCC는 라건아(18득점), 이정현(15득점), 박재현(17득점, 8어시스트)가 분전했고 전반전(46-38)은 좋은 리듬을 만들어 냈지만 후반전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2/4) 홈에서 90-85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30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으며 이정현(24득점)의 활약으로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토종 가드진과 라건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송창용(11득점)이 알토란 득점을 지원하는 가운데 정창영도 수비에서 제몫을 해냈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정호영(22득점 3점슛 6개)이 2쿼터에 신인 한 쿼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5개)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허웅(8득점)의 야투 난조(2/10)가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0/27) 원정에서 90-82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10득점, 7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고 5반칙 퇴장으로 14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한 김종규 대산 윤호영이 수비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 반면, 전주 KCC는 김지완(19득점), 이정현(18득점)이 분전했지만 라건아(14득점)의 몸이 무거웠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으며 지난시즌 MVP 송교창(손가락)과 팀의 핵심 멤버인 정창영(갈비뼈)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났던 상황.
전주KCC는 원주DB 전력의 핵심이 되는 허웅을 쉬지 않고 괴롭힐수 있는 백코트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라건아의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