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언급한 ‘3차 추경안’에 대해
“3차 추경이 왜 필요한 지, 재원이 무엇이고
어디에 쓸 것인지가 나와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언급한 ‘3차 추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에서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과거사 진실 규명을 위한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배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더 해야 한다”며
“단선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이 제기하는 4ㆍ15 총선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인지 모니터 중으로 공식 입장을 낼 상황이 있으면 내겠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