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운영자가 FIU(Financial Intelligence Unit)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도박 허용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2018년 이후 2,444건의 자금 세탁 의심 사례를 보고했다
2018년 733건, 2019년 893건, 2020년 538건, 2021년 6월 280건으로 줄었다.
고액현금거래 신고도 1711건, 2132억원에 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자금세탁 의심 거래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장기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신고 사유는 주로 게임 이력 위조로 인한 소득 대비 과한 도박 의혹,
타인 명의의 거래 의혹, 드랍액 대비 평균 배팅액 의혹 등이었다.
강원랜드는 최근 세전이익(PBT)에 대한 현행 25%에서
GGR에 대한 직접세 13%로 세율을 조정하는 대가로 2045년까지
카지노 라이선스를 20년 연장했다.
PBT에 부과되는 요율은 유사 기준으로 약 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