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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K리그2 국내축구 스포츠분석

K리그 전남드래곤즈 VS 부산아이파크 축구분석

전남 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는 리그 10위 팀이다.

전남은 시즌 막판에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남은 시즌이 얼마 되지 않기에 아쉬울 것이다.

지난 시즌에 2부리그 팀 중에 처음으로 FA컵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한 시즌만에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래도, 7골을 뽑으며 승리하기도 했고 대전을 상대로도 앞서는 경기를 하는 등 막판 경기력은 나아졌다.

발로텔리가 상대팀 수비수를 잘 공략중이고 김현욱과 사토 유헤이는 공격 전개를 해주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는 리그 최하위다.

부산은 이번 시즌에 리그 최하위가 유력하다.

감독 교체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전혀 승점을 올리지 못하며 추락했다.

1부리그 팀들이 노리던 박진섭 감독을 데려왔지만 그도 팀의 체질 개편을 하긴 어려웠다.

확실한 9번 유형의 선수가 없는 선수 구성이기에 기회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상헌과 성호영, 정원진과 어정원 등 기대하던 선수들의 경기력도 아쉬웠다.

광주 FC

광주FC는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안양을 잡았고 다음 라운드에서 안양이 패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10승을 따냈지만 리그1에서 강등당했는데 한 시즌만에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승격팀 중 가장 빠른 시점에 승격을 확정지었을뿐만 아니라 최다승점도 가능한 페이스다.

엄지성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졌지만 산드로와 헤이스 등 브라질 공격수들이 잘해줬고 이순민과 정호연, 두현석 등 중앙의 경기력도 빼어났다.

안산 그리너스 FC

안산그리너스는 김포에게 승점 1점 뒤진 리그 9위다.

안산은 전남전에서 완패에 이어 이랜드를 상대로도 승점 1점에 그치며 8위인 김포를 넘어서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등 주춤하고 있다.

또, 이번 원정에는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는 두아르테가 리그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티아고와 김경준 등 최전방 공격수들을 주축으로 원정에서 자이언트 킬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