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기만 더 보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매우 짧게 코멘트해보겠습니다.
오늘 가장 수상한 기준점을 받은 컵스 경기입니다.
올해 지속적으로 우완공을 공략 못하는 디트가 우완을 만나는데
밀스가 허접대기도 아니고 홈경기이긴 하지만
매우 수상한 배당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냄새나는 배당인데
이유가 마이즈라는 투수입니다. 이녀석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슈퍼 유망주이며 지난해에 더블a에서 노히터를 달성하는듯
마이너에서도 늘 유망주 순위 1위를 찍는 신인투수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작년 마이너에서 21경기 109.1이닝동안
방어율 2.55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수치를 거두고 메이저에 올라왔습니다.
머 메이저와 마이너가 차이가 워낙 크고 마이너에서 폭격했다 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지만 이건 작년 성적이고 올해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메이저에 왔겠죠. 아무튼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늘 관심의 대상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 입니다. 현재 배당 변폭상으로
마이즈의 호투가 예상되는 경기인데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디트가 우완공 대처가 떨어진다고 말씀드렷는데
지난 클블 원정에서 전형적인 언더의 팀 클블을 폭격하면서
아주 좋은 타격흐름으로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언더로 접근하기에는 기준점이 좀 애매한 경기인거 같고
디트도 어느정도 점수를 내준다는 가정하에 상당한 시소게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디트 플핸 배당이 여전히 1.75대로 좋게 유지되고 있는데
무리하게 역배는 아니더라도 4이닝과 풀이닝 플핸 사이드로
소액으로 한번 접근해보는게 좋아보이는 경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