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국내축구 스포츠분석 K리그 축구분석 스포츠픽

5월10일 국내축구 K리그 스포츠분석

국내축구 제주유나이티드 VS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분석

최근 3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는 이번 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공격으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엔 충분히 주목해볼 만합니다.

인천은 수원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면서 앞선 포항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두 팀 모두 짜임새를 추구하는 비슷한 전술적 특성을 보이는 가운데 접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볼 만한 승부입니다.

다만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제주의 홈 경기라는 점은 인천 쪽에 마냥 기대를 걸긴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제주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풀어가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팀 모두 리더십 교체라는 변수 속에 준비하는 승부입니다.

수원은 앞서 선임된 김병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고 펼치는 첫판인 가운데 앞선 인천전 승리로 살린 분위기에 기대를 걸 만합니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결국 물러난 상황이지만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등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

전북은 앞선 강원전에서 퇴장 당한 김문환이 징계 여파로 이번에도 뛰지 못하는 가운데 수비 공백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수원이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고 나서는 승부라는 점이 전북에겐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전북의 구심점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도 이번 원정에서 부담감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무득점 연패로 흐름이 썩 좋지 않았던 대전이 이번 경기에서 반등 실마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제주, 광주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는 불안한 흐름이었다는 점은 이민성 감독의 전술도 어느 정도 한계점에 다다른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키울 수밖에 없는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수원FC는 강원에 완승하면서 최근 무승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중원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던 윤빛가람이 경고누적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사후감면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수원FC가 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대전을 제압한 바 있습니다.

공격력이나 짜임새 면에서 수원FC가 마냥 대전에 밀릴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우위를 가져갈 것이란 기대감을 품어볼 만합니다.

하지만 대전도 변화를 시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지금의 수원FC가 확실하게 흐름을 잡을진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