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원정에서 1승을 따냈기에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3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을 압도당하며 완전히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선형이 두 경기 연속 10득점에 그친데다 워니의 야투율이 25%에 불과했습니다.
최부경이 기대 이상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잘해주고 있지만 에이스 듀오의 부진이 2차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도, 밀릴 것으로 보였던 롤플레이어들은 출전시간을 잘 버티고 있습니다.
◈ 안양 KGC
정규시즌 우승팀의 위용을 보여주며 2승을 따냈습니다.
홈에서 열린 첫 경기를 패했기에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시리즈 mvp에 도전하는 오세근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경기 연속 36분 이상을 소화하며 전경기 20득점 이상을 해준 오세근은 스펠맨과 변준형이 부진한 팀의 주전 구간을 완벽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훈과 먼로등 벤치 자원들도 잘해주기에 약점을 찾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