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리그에서 8승 6무 16패로 17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18위 알메리아와 승점 동률인만큼 1점이라도 획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홈에서 6승 3무 6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부진하다가 꼴찌 엘체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안드레 마르쿠스, 사무일 카스티예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등 공격진에 줄부상이 발생한 데다가 수비수 티에리 코레이라도 출전이 어렵습니다.
◈ 레알 바야돌리드
10승 5무 15패로 리그 14위 입니다.
원정에서 3승 2무 10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승격팀으로서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원정 15경기에서 10득점에 그친 반면 실점은 32골이나 허용했습니다.
4월 들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6으로 대패한 뒤, 마요르카(3-3), 비야레알(2-1), 지로나(1-0)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흐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쿼드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비야레알
리그에서 14승 5무 11패로 6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홈에서 8승 2무 4패를 기록했는데 14경기에서 12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감이 돋보였습니다.
홈에서 바야돌리드(1-2)나 마요르카(0-2), 라요 바예카노(0-1) 등 중하위권 팀들에게 종종 발목이 잡혔습니다.
최근 리그에서도 바야돌리드와 세비야(1-2)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헤라르드 모레노, 미드필더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프란시스 코클랭, 수비수 라울 알비올, 키코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 에스파뇰
6승 10무 14패로 리그 19위 입니다.
홈과 원정 성적에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해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으로 흐름도 최악입니다. 16위 헤타페와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한 만큼 언제든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지만, 최근 기세가 워낙 안 좋았습니다.
마지막 원정 승리도 지난 2월 꼴찌 엘체전(1-0)입니다. 주전 수비수 브라이언 올리반의 부상 이탈 역시 악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