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수비를 우선시하는 경기전략을 채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은디카와 크리스탄테가 결장하면서 공격력에 부담이 크고, 밀란의 강력한 공세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신승을 거둔 결과를 고려하면 로마는 공세적인 플레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드필더의 압박과 소유를 통해 디발라와 루카쿠를 지원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란은 사수올로 전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으며, 2차전에서 승부를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할 예정이지만 수비적인 약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수비적 리스크가 크며, 로마의 강력한 압박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탈란타는 기본적으로 수비 라인을 크게 내리고 플레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골 차이로만 지지 않는다면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에서의 점유율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약할 수 있지만, 상위권 팀에게도 3골 이상을 허용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버풀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공격수들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팀의 강력한 수비에 대응하기 어려워 골을 넣기가 어려웠지만, 후반에 겨우 한 골을 넣고 꾸역꾸역 승리했습니다. 세 골 차이의 스코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클롭 감독의 우선순위가 UEL에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파케타와 보웬, 필립스 등이 결장하는 상황에서 역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파케타가 없으면 중앙에서 공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향이 있었으며, 보웬이 없는 상황에서는 안토니오나 쿠두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들 역시 레버쿠젠의 수비를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그에서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이제 UEL과 포칼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니페이스의 돌아옴으로 결정력이 상승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화력 증강을 주요 전략으로 삼기보다는 소유율을 중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스트햄이 역습을 위해 웅크리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버쿠젠은 공을 주로 소유하면서 경기를 통제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세유는 릴이나 PSG, 렌과 같이 중앙에서의 힘이 강한 상위 팀을 상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벤피카가 매우 보수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신경 쓰이는데, 감독의 코트디부아르 감독 시절 실패 역시 라인을 내린 팀을 공략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바메양도 라인을 내린 팀 상대로는 공간이 제한되어 까다로운 경기를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벤피카는 원정에서 저득점 양상을 선보이며 골이 들어가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말아먹는 전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UEL 원정 두 경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벤피카는 무리하게 라인을 끌고 올라올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벤피카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