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지난 삼성 전에서 69-87 패배를 당했다.
김선형이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팀 전체가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게다가 최준용의 부상 공백 역시 여전히 크다.
특히 삼성을 상대로 단 1번도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는 등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외국인 선수들과 김선형, 안영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단 7점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도 심각한 수준이다.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창원 LG
지난 KT 전에서 95-100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
캐디 라렌이 복귀했고, 휴식기를 통해 부상을 당한 선수들까지 돌아왔다.
KT를 상대로 95득점을 달성하며 LG가 추구하는 공격 농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민수와 윤원상이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전력 자체는 SK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이관희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고, 라렌과 호흡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