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유로파리그 축구분석 해외축구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4월14일 유로파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유로파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세비야 축구분석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 대패 이후 다소 떨어졌던 팀 분위기를 리그 연승으로 바꿔놨다.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바란과 마르티네즈 등이 최종 수비를 잘 지켜냈고 중원 경기력도 빼어났다.

베흐호스트와 안토니 등 기대했던 공격진의 득점이 적은 건 아쉽지만 래쉬포드는 언제든 골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다.

플레이오프에 이어 벌써 세번째 토너먼트 경기를 프리메라리가의 팀과 하고 있다.

세비야

세비야는 페네르바체를 잡고 올라왔는데 8강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안탈루시아 더비 라이벌인 베티스를 탈락시킨 점에 대해선 고맙겠지만 상승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만나는 건 부담이다.

엔 네시리와 수소, 오캄포스와 브리안 힐 등 공격진의 골은 나오지만 중원 경기력이 떨어진데다 수비진의 불안이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낭트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4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는 완벽한 수비력으로 8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는 승점 삭감을 당하며 우승 도전을 할 수 없기에 유로파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 디마리아와 키에사, 블라호비치의 공격진을 내보내 골을 노릴 것이고 로카텔리와 라비오가 중원에 나서 공격을 주도할 것이다.

스포르팅

스포르팅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EPL 1위인 아스날을 탈락시켰다.

원정에서 디오만데와 이나시우등 수비진의 활약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승부차기를 압도했다.

그리고, 이제는 세리에 강호인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 역시 아스날 원정처럼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으로 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트린캉과 에드워즈가 최전방에 나설 것이다.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고전했던 시즌 초중반을 지나 다시 강호다운 경기력을 되찾았다.

뮌헨과 프랑크푸르트등 강팀을 연달아 제압하며 리그에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무사 디아비와 아들리, 비르츠와 아즈문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고 팔라시오스와 안드리히의 중원 장악도 빼어나다.

무엇보다 수비가 안정을 찾았기에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다.

위니옹

위니옹은 지난 시즌 컨퍼런스 리그의 보되글림처럼 가장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어려운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직행했고 아약스를 잡고 올라온 우니온베를린을 16강에서 탈락시켰다.

보니파체와 아마니 등이 찬스에서 골 결정력을 보여줬고 리넨과 라푸신의 중원 존재감도 있었다.

단, 잘하는 홈과 달리 원정에서는 다소 경기력 기복이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