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모비스
이전 DB 전에서 84-73 승리를 거뒀다.
숀 롱이 28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롱은 올 시즌 평균 11.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게다가 버논 맥클린이 공격에서는 아쉽지만 수비력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실점 억제력과 골 밑 장악 능력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엄청난 수비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안양 KGC
이전 오리온 전에서 74-79 패배를 당했다.
오세근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오세근이 9득점에 그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고, 심지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오세근이 없으면 상대에게 꾸준히 리바운드를 헌납할 수밖에 없다.
또한 상대의 외곽 공격도 확실하게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서울SK
전랜전 승리로 1위로 뛰어올랐으며 잘하는 홈경기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며 본격적으로 1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선형과 워니 등 에이스들을 축으로 미네라스가 본인의 경기를 하기 시작했고 최준용의 복귀는 팀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영준도 좋은 사이즈로 골밑 공격에서 힘을 내고 있다.
◈전주KCC
최근 4경기 3승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케이티 전에서 상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패할 위험이 있었지만 데이비스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서서히 해결사로의 모습을 회복 중이고 데이비스는 시즌 전 기대처럼 외인선수 부분에서 가장 위에 위치 중이다.
라건아의 몸상태 회복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