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시카과 화이트삭스의 맞대결. 비버는 3승 5패 3.44를 기록 중이다. 5년 전 그 구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몫은 해내고 있다.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경기가 아쉬웠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5.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물러났다. 약체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까지 계속해서 홈에서 부진하다. 원정에서 2승 2패 3.00으로 잘 던지고 있는 반면, 홈에선 1승 3패 4.28에 그쳐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비드 마틴. 마틴은 1승 2패 4.29를 기록하면서 나름 루키 시즌을 잘 보내고 있다. 시즌 데뷔전과 동시에 4경기 연속 5이닝이상 소화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이 아쉬웠다. 0.1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물러났다. 아웃카운트 딱 한 개만 잡고 물러났다. 188cm의 큰 키를 활용하는 훌륭한 패스트볼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변화구 구질이 단조로운 데다 클리블랜드의 눈야구를 이겨낼 만한 정교한 제구력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구위의 한계가 명확하다.

화삭 승



마이애미

이번 상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애미는 5할 승률과 싸우고 있다. 41승 44패. 그래도 홈에선 20승 18패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아직 시즌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은 아니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카스타노. 1승 2패 3.60으로 아직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않았지만 샘플에 비해 구위는 나쁘지 않다. 물론, WHIP는 1.47로 높은 편이다. 30이닝을 치르면서 홈런 4개를 맞은 반면, 삼진은 17개에 불과하지만 위기에서 벗어나는 능력은 아주 준수하다.

피츠버그

37승 50패로 이미 50패 째를 떠안았다. 원정 성적도 보잘 것 없다. 17승 27패. 크리스 스트래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5승 4패 5.14에 머물러 있다. WHIP는 1.51로 1.50을 넘어섰다. 35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아냈고 볼삼비도 3-1에 달하지만 주자가 몰린 상황에서 높아지는 피OPS가 아쉬울 따름이다. 타선은 브라이언 레이놀즈, 대니얼 보겔바흐가 이끌고 있지만 카스타노의 구위를 쉽게 이겨낼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마이애미 승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의 만남. 양키스는 개릿 콜을 내보낸다. 아쉬움은 있지만 8승 2패 3.26으로 여전히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99.1이닝 동안 무려 124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훌륭한 스터프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16개의 피홈런을 제외하면 딱히 나쁜 이슈는 없다. 직전경기 상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선 6이닝 2피홈런 5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고 승리투수가 됐다. 뉴 양키 스타디움에선 3승 2패 2.31로 더 잘 던지고 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다. 4승 2패 4.35로 루키 시즌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기복은 줄여야 한 최근 6경기만 놓고 볼 때 6이닝 무실점, 4.2이닝 4실점, 5이닝 6실점, 8이닝 2실점, 2.1이닝 7실점, 6이닝 2실점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그런데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너무 크다. 홈에서 3승 1패 2.67로 잘 던지고 있는 반면, 원정에선 1승 1패 6.98에 머물러 있다. 더구나 양키스는 자신들의 홈에서 34승 9패로 범접할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다.

양키스 1.5 마핸 승


워싱턴

시애틀 매리너스의 만남. 워싱턴 선발투수는 조시아 그레이. 꿈도, 희망도 없는 팀에서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7승 5패 4.14. 1997년생 영건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노련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도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너무 큰 편이다. 원정에서 5승 2.14로 잘 던진 반면, 홈에선 2승 5패 6.42에 그쳐 있다.

시애틀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5승 8패 4.00을 기록하면서 100% 제 몫을 해내고 있다. KBO 두산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후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개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직전경기 상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아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원정에서도 2승 5패 4.07로 잘 던지고 있는 상황. 딱히 나쁜 이슈가 없는 플렉센이다.

워싱턴 승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난다.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노아 신더가드. 신더가드는 5승 7패 3.84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2시즌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가운데 그래도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르고 있다. 70.1이닝을 치르면서 볼삼비는 3-1을 넘게 유지하고 있고 피안타율도 잘 제어하고 있다. 그리고 신더가드는 홈 친화적인 선수다. 원정에서 1승 5패 5.96에 그친 반면, 홈에선 4승 2패 2.62로 잘 던지고 있다.

휴스턴

루이스 가르시아. 언제나 그렇듯 제 몫을 해내고 있다. 2021시즌 성적은 35경기 171.0이닝 12승 11패 3.74. 올 시즌 현재, 15경기 82.2이닝 7승 5패 3.81로 잘 던지고 있다. 개인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량실점하며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난 경기의 경우, 약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맞아 6.1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고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고 원저엥서 2승 3패 2.37로 너무나 잘 던지고 있다.

휴스턴 승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로건 웹. 시즌 내내 아주 잘 던지고 있다. 17경기 105.2이닝을 소화하면서 7승 3패 2.98로 드디어 2점대 ERA에 진입했다. 직전경기가 아주 훌륭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아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삼비는 4-1에 가깝고 피홈런도 단 7개 밖에 맞지 않았다. 그리고 홈에서도 아주 잘 던지고 있다. 5승 2패 2.63으로 시즌 평균을 상회하는 기록을 냈다.

애리조나 
애리조나는 댈러스 카이클을 내세운다. 완전히 전성기가 꺾였다는 평과 함께 11경기에 나서 48.1이닝을 소화했지만 2승 6패 7.63에 머물러 있다. 피안타를 무려 68개나 허용한 가운데 원정 성적은 1승 3패 11.81에 그쳐 있다.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 볼삼비는 34-26에 불과한데 커리어 통틀어 가장 나쁜 성적에 머물러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콜로라도를 맞아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내내 원정에서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