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임기영선수는 이번시즌 2경기 선발등판해 승패없이 12이닝 6자책점 11탈삼진 4.50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T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등판을 가져갔고, 당시 6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자책점으로 홈런으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고는 삼진8개를 잡아내며 정말 좋은 투구를 펼쳤던 임기영 선수였습니다. 황재균 선수와 장성우 선수에게 3회와 4회 내리 홈런을 허용했었는데, 직전 키움전에도 홈런으로 인해 실점을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도 장타를 조심해야하는 임기영 선수입니다.이번시즌 홈과 원정에서 각각 한차례씩 등판을 했고, 피안타율도 동일하게 1할8푼2리를 기록중인 임기영 선수입니다. 지난시즌 KT를 상대로도 4경기 출장해 2승1패 2.55로 LG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한 것을 제외하면, 전 구단 상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팀이 KT였던 만큼이번 경기도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KT 위즈의 배제성선수는 이번시즌 6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33.2이닝동안 17자책점 1승3패 삼진26개 ERA 4.54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이번시즌 원정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전 기아와의 맞대결에서도 7개의 피안타를허용했고 6이닝 3실점으로퀄리티스타트 는성공하였음에도 피안타는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맞대결을 가져갔을 때 기아는 5월3일 경기까지 총 6연패로 이어지는 하락세의 중심에 있었고, 이번 경기는 5연승으로 절정의 모습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기아의 상승세를 억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이번 경기입니다.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는 두팀간의 대결이 이뤄지는 이번경기입니다. 기아도 타격감이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KT도 집중타가 확실히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기영 선수도 장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위험성이 존재하고, 배제성 선수도 직구가 힘을 잃은 상황에 살아난 기아의 타선을 잘 막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불펜에서는 KT가 앞서긴 하지만 기아의 타선이 매서운만큼 선발 싸움에서 실점이 일정부분 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선수는 이번시즌 6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36.2이닝동안 6자책점 4승0패 삼진37개 ERA 1.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크게 흔들리지않고 꾸준한 투구를 해주고있으며, 직전 KT전도 완벽투를 펼치며 6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4승을 수확한 박세웅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홈에서는 2승0패 ERA 1.77을 기록하면서 원정 보다는 소폭 높은 ERA를 기록중이지만, 피안타율은 오히려 2할4푼으로 더 준수한 박세웅선수입니다. 홈에서 이닝소화가활신 더 좋았던 박세웅 선수였기에 이번 경기도 롯데의 불펜 저력까지 생각한다면 충분히 투수력은 막강해보이는 경기이죠.이번시즌우타자상대로피안타율 2할2푼6리좌타자상대로피안타율 2할6푼9리를 기록하면서 좌타자 상대로 조금더 약한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4경기 출장해 1승2패 4.01의 ERA로 수치적인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3번의 등판이 퀄리티스타트였기에 징계 복귀한 선수들이 감각을 제대로 찾지못한 지금이라면 더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도 충분한 이번 경기입니다.
NC 다이노스의 김시훈 선수는 이번시즌 2경기 선발투수와 9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하여21.1이닝동안 4자책점 1승0패 삼진24개 ERA 1.69를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산원정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을 하였으며, 5이닝2자책점으로 기대이상의 피칭을 하였지만 4개의 볼넷을 기록한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제구에서의 문제가 개선 되었고 무려 5이닝 7탈삼진 경기를 펼쳤던 김시훈 선수였습니다. 이번시즌 불펜으로 등판하는 경기에서부터 원정 경기를 치루며 볼넷이 많았기에 걱정이 더해졌던 직전 등판이었는데, 보란듯이 원정경기에서 호투했던 김시훈 선수인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득점권에서 직구와 커브는 여전히 모두 피안타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확실히 앞으로 기대가 많이되는 선수중 한명인 김시훈선수입니다. 타격감이 상당히 떨어진 롯데를 상대로 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가능할 가능성이 충분한 김시훈 선수인 듯 합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연패를 기록 중인 두팀간의 낙동강 더비로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선발 투수들의 기량과 불펜 전력을 본다면 롯데가 확실히 우세해보이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나 롯데의 타격입니다. 득점지원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NC를 상대로 개막 후 첫 맞대결은 화요일 경기로 5대1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후 롯데는 화요일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경기 모두 실점이 과다해지며 패배하긴 했지만, 박세웅선수가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경기입니다.
LG 트윈스의 이민호 선수는 이번시즌 5경기 선발출장해 1승2패 19.1이닝 17자책점 10탈삼진 7.91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또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4이닝만에 강판당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던 이민호 선수였습니다. 이번시즌 기록하고 있는 1승을 거둔 삼성전에는 무사사구 피칭으로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가져갔지만, 이외 4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상대인 한화를 상대로 이미 4월 3.1이닝 7피안타 3볼넷 7자책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민호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이민호 선수는 홈에서 2경기 등판해 6.2이닝 8피안타 피안타율 3할3푼3리 10.80의 ERA로원정과 동일하게 부진하고 있고, 피안타율은 좌우타자 모두에게 3할이 넘는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최다 투구수가 86구로 이닝자체를 원래 길게 못가져가는 이민호 선수가 제구난조를 겪으며 또다시 공략당한다면 조기강판을 각오해야하는 이번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상대인 장민재 선수는 이번시즌 9경기 중 3경기 선발등판해 승리없이 1패 17.2이닝동안 7자책점 14탈삼진 3.5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등판해 첫 두번의 등판은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었지만, 직전 SSG전에서는 4이닝만에 8피안타 1피홈런 4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타격이 살아나며 지난주 기록한 한화의 유일한 승리였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가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나 원정 성적때문입니다.이번 시즌 홈에서는 5경기 1패 10.2이닝 1.69의 ERA를 기록하고 있고.첫 2번의 선발등판도 홈경기였습니다. 다만 직전 원정의 등판 성적으로 이번시즌 원정 성적이 6.43의 ERA에 피안타율 자체가 3할5푼7리로 홈에서 기록한 1할8리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좌우타자의 기복은 2할 초반으로 전혀 보이고 있지않은 이번시즌의 장민재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민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에 막강한 LG의 불펜을 상대로 한화의 불펜이 분전 해줘야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경기는 두 선발투수의 역할이 너무 중요한 경기입니다. 두 선발 투수 모두가 이닝소화가 짧다는 것이 두팀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의 불펜은 리그 정상급 활약을 해주고 있고, 한화도 최근 뎁스가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LG는 개막 후 치뤄진 5번의 화요일 경기에서 4주 연속 4득점 이하의 경기를 펼치고 있기도합니다. 한화도 장민재 선수를 길게 가져가지 않고 일찍 불펜을 쓰면 지난주 맹활약한 한화의 불펜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LG도 득점이 많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임에 따라 두팀의 이번 1차전 경기는 승패보다는 기준점을 확인후 언오버로 접근하시는게 좋은 경기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