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3/25)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0:25, 23: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1)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1(26:24, 23:25, 25:14, 25:1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8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조재성(17득점, 65.38%), 박승수(12득점, 62.50%)가 분전했지만 2,3세트 박빙의 승부에서 레오, 차지환, 곽명우 세터의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강정민, 권준형 세터의 토스 기복 현상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센터 공격수들의 속공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탓에 눈에 보이는 공격 패턴이 많았던 상황. 또한, 봄배구에 올라갈 힘을 잃게 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 이였고 블로킹(1-7)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3/24)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0-3(23:25, 24:26, 21:25)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상대로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2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14승21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김명관 세터와 펠리페(26득점, 56.10%)이 동시에 복귀하는 호재가 있었지만 전광인(4득점, 33.33%)과 허수봉(무득점)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경기. 매 세트 초반마다 리드를 가져갔지만 상대 보다 2배 이상 많았던 범실(26-12) 때문에 분위기를 내주면서 역전을 당했던 상황. 또한, 팀 서브 최하위 팀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상대에게 중앙 속공을 많이 허용했던 패배의 내용.
5차전 맞대결 에서는 OK저축은행이 (2/13) 원정에서 3-0(25:20, 27:25, 27:25) 승리를 기록했다. 레오(26득점, 58.27%)를 윙스파이커가 아닌 아포짓으로 출격시키는 포지션의 변화를 통해서 레오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준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조재성 대신 윙스파이커로 들어간 박승수가 리시브에서 힘을 내면서 42.11%의 만족할수 있는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고 차지환(11득점, 55%)도 자신의 몫을 해냈던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8득점, 53.33%), 전광인(9득점, 50%)이 분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펠리페의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또한, 블로킹(6-7), 서브(2-6), 범실(24-18)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11) 원정에서 3-2(21:25, 19:25, 26:24, 25:17, 17:15) 승리를 기록했다. 교체가 확정 된 히메네즈 대신 허수봉(25득점, 56.10%)이 아포짓의 임무를 수행했고 김선호(12득점 83.33%)의 날카로운 공격과 서브가 팀에 긍정의 나비 효과를 가져다준 경기. 전광인(14득점, 37.04%)의 결정력이 떨어졌지만 수비와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김선호가 날개에서 살아나자 최민호(13득점, 57,14%)의 중앙 속공 위력도 배가 되었던 상황. 반면, OK저축은행은 레오(17득점, 43.75%)가 예상보다 빠른 복귀전을 갖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서브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40.2%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락한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2/26) 홈에서 3-0(25:21, 25:1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5라운드 부터 합류하는 펠리페와 교체가 확정 된 히메네즈(14득점, 54.55%)가 본인이 교체 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프로 마인드를 확실하게 갖춰진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 또한, 1년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전광인(7득점, 50%)이 팀내에서 가장 많은 19차례 서브 리시브 시도 중에 12개를 정확하게 올리며 57.89%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반면, OK저축은행은 발목 인대가 손상 된 레오(4주)의 공백이 너무나 컸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OK저축은행이 (11/20) 홈에서 3-2(17:25, 25:16, 25:21, 23: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레오가 서브에이스 3개 포함 42득점(57.58%)을 기록했고 조재성(18득점, 57.14%)이 레오의 반대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경기.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병선, 박창성, 박승수등 교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냈던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7득점, 48.39%)이 분전했지만 선발 출전한 아포짓 히메네즈(7득점, 40%)와 교체 투입 된 문성민(13득점, 45.45%)의 공격이 터지지 않았던 경기. 팀의 최대 강점으로 생각했던 리시브 라인도 리시브 2위를 기록중인 김선호의 컨디션 난조로 박경민 리베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0/17) 홈에서 3-1(23:25 25:21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로날드 히메네즈가 결장하면서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서야 했지만 허수봉(25득점, 60.53%)이 높은 타점이 동반 된 공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서브(0-5)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12-9) 대결에서 우위를 기록하고 범실(16-28)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레오가 35득점(56.14%)을 기록했지만 팀 범실(28-16) 많았던 경기. 범실이 많아지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박원빈 이에외 박창성과 신예 문지훈이 번갈아서 나온 미들블로커는 상대의 주포였던 허수봉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던 상황.
OK저축은행은 레오, 차지환, 곽명우 세터가 부상을 당했고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펠리페와 김명관 세터가 돌아온 상황.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OK저축은행은 이단 연결, 순간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진 모습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