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은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2/13)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6-9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68-76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20승20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이승현(34득점, 3점슛 5개)이 4쿼터(30-23)에만 19득점을 몰아치며 승부처를 접수한 경기. 이대성(2득점)의 야투(1/10)가 침묵했지만 이정현(21득점, 5어시스트)의 부활이 나오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힘의 균형을 맞출수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머피 할로웨이(16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2/15) 홈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3-95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였던 이전경기(2/13)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4-98 패배를 기록했다. 9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7승32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토마스 로빈슨(16득점, 8어시스트,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다니엘 오셰푸가 부상이 심각해서 미국으로 떠났고 승부처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토종 선수들이 온 힘을 쏟았지만 전력 누수에 따른 한계를 피할수 없었고 약속 된 수비가 되지 않았던 상황. 다만, 시즌 도중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아이제아 힉스를 다시 데려왔고 새 외국인 선수 재키 카마이클도 영입하며 휴식기 팀 분위기를 바꿨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소식.
4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23) 홈에서 76-70 승리를 기록했다. 이승현(13득점, 6리바운드)이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머피 할로웨이와 새롭게 영입한 제임스 메이스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다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6개 마진을 기록한 것은 승리를 기록하고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반면,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이였고 토마스 로빈슨(14득점, 1어시스트, 4리바운드)가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어시스트가 1개에 불과했고 팀은 17개 턴오버를 쏟아 낸 경기. 김시래, 김현수등 백코트 자원들이 이전 경기들 보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4쿼터 나니엘 오세푸가 U파울 이후 T파울로 퇴장 당하면서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12/26) 홈에서 66-64 승리를 기록했다. 마커스 데릭슨이 도핑 검사에 적발돼 선수 등록을 할수 없게 되면서 외국인 선수를 1명으로 버텨야 했지만 머피 할로웨이(16득점, 13리바운드)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선보였고 이대성(22득점)의 야투가 폭발한 경기. 반면,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이였고 다니엘 오셰푸(16득점, 9리바운드)와 이원석(10득점)이 분전했지만 작전 타임 이후에 맞이한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슛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공격권을 빼앗겼고 통한의 결승 득점을 허용한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12/4) 원정에서 78-74 승리를 기록했다. 만족할수 있는 야투(50%)와 3점슛(42.9%)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승현(18득점 10리바운드)의 화려한 부활이 나온 경기. 이승현과 하이&로 공격을 효율적으로 해낸 머피 할로웨이,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으며 이대성(15득점, 9어시스트)은 이정현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졌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다니엘 오셰푸(21득점, 14득점)와 김시래(12득점, 7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아이제아 힉스(교체 확정)의 공백이 표시가 났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10/30) 원정에서 81-76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하며 밀렸지만 턴오버(5-13)를 최소화 하는 집중력을 선보였고 4쿼터(18-23)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이대성(12득점)을 비롯해서 신인왕 후보 이정현(10득점, 6어시스트)과 김강선(12득점)이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7득점 9리바운드)와 다니엘 오셰푸(16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김시래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삼성의 주공격 루트가 되는 김시래와 외국인 선수의 2대 플레이의 위력이 떨어진 경기.
이승현의 존재감이 크고 백코트 싸움에서도 이대성의 클러치 능력이 기대되는 경기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