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는 직전경기(2/15)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6-70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2/13)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98-74 승리를 기록했다. 15연승 흐름 속에 시즌 33승8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김선형과 리온 윌리엄스가 코로나 확진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자밀 워니(20득점, 17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경기. 최준용이 경기중 인대 파열(2주) 부상을 당했지만 안영준(17득점)이 제 몫을 해냈으며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을 생산했던 상황. 다만, 리그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준용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이다.
KGC인삼공사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2/13) 홈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67-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원정에서 전주KCC 상대로 68-73 패배를 기록했다.3연패 흐름 속에 시즌 22승18패 성적. 울산모비스 상대로는 오마리 스펄맨(26득점, 12리바운드), 전성현(19득점)이 분전했지만 김승기 감독에 이어서 오세근, 양희종, 한희원 포함 5명의 선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전반전 16개 시도에서 8개를 성공시킨 3점슛도 후반전(22-43)에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도 자체(2/1)를 할수 없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6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주전PG 변준형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서 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루고 연승의 진행형에 있는 서울SK의 선택이 불안하다면 상대팀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패스를 해야 한다. 서울 SK의 연승이 중단되는 것을 확인하기전 까지는 SK의 상대팀을 선택할수 없다.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1/9) 백투백 원정이였고 67-66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19-45) 한때 29점차 까지 열세를 보였지만 후반전 믿을수 없는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후반에만 18득점을 몰아친 김선형(22득점)이 게임 체인저가 되었고 자밀 워니(19득점, 12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던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오마리 스펠맨(6득점 8어시스트 19리바운드)의 야투 효율성(1/13)이 바닥을 쳤으며 전반전이 끝난 이후 일찍 샴페인을 터트리면서 선수들이 3쿼터(8-24)에 방심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상황. 또한, 상대가 추격을 시작했을때 확률 높은 골밑을 노리지 않고 3점슛을 고집했던 것이 결국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는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 패배의 내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2/16) 원정에서 112-99 승리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30득점)이 맹활약했고 18개 3점슛을 47.4%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는 화력쇼를 선보인 경기. 변준형(18득점, 12어시스트)가 상대 코트를 휘젓고 다녔으며 8차례 3점슛 시도에서 5개를 성공시킨 전성현(19득점)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엄을 보여준 상황. 반면, 서울SK는 자밀 워니(29득점, 14리바운드), 최준용(23득점), 안영준(21득점)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 허용후 세컨 득점을 중요한 고비때 마다 허용했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1/7) 백투백 원정에서 79-77 승리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26득점, 14리바운드)이 폭발했고 문성곤(14득점)이 클러치 타임에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오세근(12득점, 5리바운드)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베스트5가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1쿼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변칙 라인업으로 버티고 4쿼터(20-17) 승부처에 주축 선수들이 힘을 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서울 SK는 자밀 워니(22득점, 13리바운드), 김선형(15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턴오버가 많았고 상대의 2대2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0/21) 홈에서 104-99 승리를 기록했다. 오세근(23득점, 5리바운드)이 25분여 출전 시간만 소화했지만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오마리 스펠맨(22득점, 3점슛 3개)의 득점력도 살아난 경기. 다만, 오마리 스펠맨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흥분하면서 한때 20점차 리드를 추격당하며 4쿼터(13-28) 진땀 승부를 펼쳐야 했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남았다. 반면, 서울 SK는 자밀 워니(21득점, 10리바운드), 안영준(21득점), 최준용(23득점)이 동반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골밑에서 너무 쉽게 확률 높은 득점을 허용했으며 턴오버가 많았던 김선형(5개)의 경기력이 아쉬웠던 경기.
최준용을 정상가동할수 없는 서울SK 라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