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는 직전경기(3/7)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3-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5)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69-74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26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박정현과 정희재가 고열 증상으로 결장하면서 이승현이 결장한 상대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4점차 리드를 잡고 맞이한 4쿼터(18-30)에 수비가 무너진 경기. 15차례 시도에서 8개의 자유투를 놓친 아셈 머레이(21득점, 18리바운드)의 자유투 약점도 승부처에 팀 분위기를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었고 이관희, 이재도가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4개(4/13)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림을 맞추지 못하는 에어볼이 3차례 나왔던 서민수(16득점)의 정확성이 떨어졌던 3점슛 컨디션도 문제가 되었던 패배의 내용.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3/15) 원정에서 수원KT 상대로 80-9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6-103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37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휴식기 이후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김시래(12득점, 3어시스트)가 상대 수비에 묶였고 연패 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비가 다시금 무너진 경기. 새롭게 영입한 제키 카마이클이 수비에서 문제를 보였고 아이제아 힉스(28득점, 7리바운드)는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턴오버(6개)가 많았고 백코트가 느렸던 상황. 또한, 이원석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하윤기에게 판정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창원LG가 (2/12) 원정에서 90-77 승리를 기록했다. 아셈 머레이(19득점, 13리바운드)가 컨트롤 타워가 되었고 이승우(19득점, 7어시스트, 10리바운드)가 적극적인 돌파와 점퍼슛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킨 경기. 이관희(12득점,6어시스트), 이재도(10득점, 6득점)의 동반 각성도 나타났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14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반면, 서울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16득점, 12리바운드)이 복귀했지만 다니엘 오셰푸가 모두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고 38.9%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에 그쳤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창원LG가 (12/20) 홈에서 81-68 승리를 기록했다. 정희재가 22득점을 몰아치며 해결사가 되었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간에는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아셈 마레이(12득점 11리바운드)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줬고 이괸희(14득점), 이재도(8득점, 6어시스트)가 승부처에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토마스 로빈슨(9득점, 4리바운드)이 데뷔후 2경기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가운데 다혈질적인 성격이 나타나면서 1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파울 아웃을 당한 경기. 다니엘 오셰푸, 천기범이 부상이 돌아왔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으로 밀렸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삼성이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2/5) 홈에서 67-65 승리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다니엘 오셰푸(16득점, 11리바운드) 밖에 가동할수 없었고 오셰푸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 막판 코트를 떠났지만 거친 수비로 진흙탕 승부를 유도해냈고 50%의 적중률 속에 3점슛 5개를 기록한 장민국(19득점)이 난세의 영웅으로 등장한 경기. 반면, 창원 LG는 팀 3점슛(25%, 5/20) 성공률이 떨어졌고 이재도(5득점)의 야투 침묵(2/11)이 나타난 경기. 아셈 머레이가 15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압둘 말릭 아부의 적극성이 떨어지면서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던 상대를 응징하지 못한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10/10) 홈에서 100-92 승리를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22득점)가 뛰어난 골밑 마무리로 포스트의 득점을 책임졌으며 골밑 수비와 높이에서 장점이 있는 다니엘 오셰푸(14득점, 7리바운드)도 합격점을 줄수 있는 데뷔전을 치렀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22득점, 10리바운드)와 압둘 아부(14득점)가 분전했지만 전반전(54-47) 상대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했고 김준일이 경기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악재가 발생한 경기.
창원LG는 코로나 이슈로 7일 이후 경기 일정이 취소되었던 팀 이다. 코로나를 심하게 앓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걱정 된다. 서울 삼성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 삼성의 이규섭 감독 대행은 시즌 막바지 공격적인 농구를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