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전망은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로마와의 경기도 0-1로 패하며 5위를 유지하는 상황. 해당 경기를 이겨야 유벤투스와 동률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인데, 덜 치른 한 경기를 이겨도 승점을 따라잡기 어려워졌다.수비가 부실한 레버쿠젠이라, 공격력에서의 반전이 필요하다. 물론 일리치치(LW)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고, 자파타(FW)도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말리노프스키(FW / 5경기 2골)를 선발로 기용하고 파살리치(FW / 5경기 1골)도 유력한 선발 후보다. 문제는 최근 화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는 빈도가 잦아졌다는 점인데, 고젠스가 부상에 시달렸고 인테르로 떠나버리기 까지 한 터라,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근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바 있어,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레버쿠젠 상대로는 다득점을 기대해봐도 좋을 수준이다.자파코스타(RB)가 최근에는 레프트백으로 기용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레프트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그 자리는 페쪨라(LB)가 기용되어 메울 모양새다. 최근에는 저하된 화력을 인정하고 팀 안정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노선을 틀었는지, 예전처럼 다실점을 하는 페이스는 아니다. 최근 5경기에도 3실점을 기록하며 변화를 가져오는 데 성공한 모양새.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겠으나 대량 실점까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자파코스타(RB / B급), 일리치치(LW / B급), 자파타(FW / A급)
무난하게 챔스는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물론 5위와의 차이가 4점이기는 하지만, 최근 기세도 바이언과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매우 좋은 편. 원정에서도 특유의 공격성이 묻어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쉬크(FW)가 결장함에 따라 공격력에서는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 때문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없다는 점은 큰 손실. 원정임을 감안하면 수비에 일단 치중하고, 아탈란타의 수비적 약점을 디아비(RW / 5경기 4골 1도움)의 엄청난 폼과 스피드를 이용해서 파고드는 전략도 세울만 하다. 문제는 아탈란타가 예전 처럼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 디아비가 스피드를 발휘할 공간 자체를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때는 비르츠(AM / 5경기 1골 1도움)가 경기를 풀어주어야 하지만 최근 3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어 다득점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수비는 현재까지 13경기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공격성을 최대한 살리기 때문에 라인을 끌어올리는 전술을 쓰기 떄문으로 보인다. 유효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리그에서 두번째로 높은데, 이를 흐라데츠키(GK)가 막아내는 구도. 데미르바이(CM)의 3선 저지도 이번 경기에서는 퇴장 징계로 기대할 수 없어 수비라인에서는 약점이 매우 많다. 아탈란타가 예전 만큼 다득점-다실점 페이스는 아니기는 하지만, 라인을 올리는 플레이로 인해 약점은 매우 많다고 보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루네프(GK / C급), 데미르바이(CM / A급), 벨라라비(RW / C급), 쉬크(FW / A급)
아탈란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아탈란타가 밸런스를 중시하며, 실점을 굉장히 줄이고 있는 만큼, 저득점-저실점 형태로 플랜을 가져올 것이다. 상대 주력 공격수가 빠졌고, 속도를 주무기로 삼는 선수에 대항하기 위해 라인 조절도 신경쓸 것이다. 레버쿠젠 특유의 공격력을 신뢰한다면 오버(2.5)를 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1. 최근 맞대결 : 전적없음
2. 아탈란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4승 5무 4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15%)
3. 레버쿠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6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