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   

맨시티는 최근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특히나 직전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4-1 승리는 선수들에게 상당한 자신감을 심어줬을 것이다. 팀의 핵심 센터백인 디아스(DC)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수비의 안정성은 100%가 아닐 것이다. 다만 스톤스(DC)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는 만큼 공백이 아주 크게 느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 경기마다 공격적인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때문에 실점을 어느 정도 하더라도 공격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직전 2경기에서 총 6득점을 기록했는데, 마땅한 톱 자원이 없는 시즌에도 이정도 위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포든(SS)과 데브라이너(AM), 마레즈(RW) 등 상당한 공격 능력을 갖춘 2선 자원들이 넘쳐나는 덕분이다. 이번 경기도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 
 

스포르팅 CP   

스포르팅은 최근 팀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다. 직전 아로카와의 경기에선 2-0의 승리를 따냈지만, 그 이전 2경기에선 1무 1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전력이 약한 팀은 충분히 잡아낼 힘이 있지만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팀이다. 지난 1차전에서도 맨시티의 공격적인 흐름에 완전히 밀리면서 0-5의 참패를 당했다. 결과를 뒤집기 위해선 5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맨시티 공격을 제어할만한 탄탄한 수비 조직을 갖추지 못했고, 곤잘베스(RW)의 부상 이탈로 인해 역습에서의 날카로움도 크게 감소한 상태다. 또한 맨시티는 5골 앞서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성향을 굳건히 관철시킬 것이다. 이번에도 웅크리고 있지 않으면 다실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반격의 실마리를 잡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