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CF   

레알은 최근 팀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지난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있다. 특히나 이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된 수비가 강점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약간 문제를 보일 수도 있다. 팀의 핵심 자원인 카세미루(DM)와 멘디(DL)가 모두 징계로 인해 결장하기 때문이다. 파리생제르맹 공격진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수비적인 자원이 둘이나 나오지 못한다는 점은 결과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미 1차전에서 0-1의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1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측면이 다소 약한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비니시우스(LW)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팀의 스코어러인 벤제마(FW)에게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크로스(CM)의 부상 이탈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또한 왼쪽-오른쪽 공격의 불균형 역시 눈에 띄는 문제다. 다채로운 운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 FC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3경기 중 2경기를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리그에서는 확실한 강팀으로 꼽히지만, 이번 시즌 유독 미끄러지는 경우가 잦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의심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다. 다만 일단 1차전에선 1-0의 승리를 따내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상대 1,2선 자원들을 잘 제어하면서 중원에서의 시도들을 무력화 시켰고, 공격에서도 확실히 더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메시(FW)의 PK 실축이 아쉽긴 했지만 음바페(FW)를 활용한 공격이 결국 통했던 경기였다. 이 음바페가 직전 리그 경기를 징계로 인해 쉬었다는 것이 챔스에선 확실히 큰 힘이 될 것이다. 득점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진을 역이용해 네이마르(LW)와 음바페를 활용한 역습으로 한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메시의 뛰어난 연계 능력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선수 개개인의 높은 퀄리티로 최근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팀이다.


파리셍제르맹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