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빌바오 원정 코파 델 레이 컵대회 8강전에서 1-0으로 분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이날 레알은 빌바오의 일방적인 공세에 고전하다 후반 44분 결승골을 헌납하며 석패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A매치 기간 직후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와 전력누수가 발목을 잡게 했다. 아울러 FW 카림 벤제마(핵심주전/부상/리그 17골 7도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핵심주전/징계/12골 5도움), 마리아노 디아스(백업/부상), DF 페를랑 멘디(주전/부상), 미구엘 구티에레스(백업/코로나 확진)는 전력 이탈한 상태. 다행히 MF 페데리코 발베르데(주전급/대표차출), DF 다니 카르바할(주전급/부상)은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라나다는 지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며 리그 4경기(2무 2패) 무승을 이어갔다. 이날 그라나다는 오사수나의 일방적인 공세에 고전하다 내리 2골을 헌납하며 완패한 모습. 한차례 결정적 골 기회가 있었지만 FW 안토니오 푸에르타스가 놓치고 말았다. 아울러 MF 루벤 로치나(주전급/불투명), DF 산티아고 아리아스(주전급/불투명), 네이데르 로사노(백업/부상)만이 전력 이탈한 상태. 겨울 이적시장에선 FW 아드리안 무츠케(백업/임대/파코스 데 페헤이라), MF 모추(백업/임대/레알 바야돌리드), DF 루이스 아브람(백업/임대/크루스 아줄), 알파 디옹쿠(백업/임대/바르셀로나 B)가 팀을 떠났다. 대신 FW 알렉스 코야도(임대/바르셀로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홈팀 레알의 7:3 우세를 전망. 비록 주포 벤제마와 에이스 FW 비니시우스 모두 결장하지만 출전에 목말라 있는 공격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올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레알이 1-4 완승을 거두며 13연승을 이어갈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다. 공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