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비기고, 베티스를 2-0으로 잡는 등 강팀 상대로도 선전하고 있다. 유벤투스라는 거함을 상대로 하기는 하지만 이탈자 이슈와 경기력 문제를 생각해보면 승산이 있는 경기다.모레노(FW)가 빠진 자리를 단주마(FW / 5경기 5골 1도움)가 메우고 있는 모양새, 기복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터지는 날에는 멀티골은 쉽게 넣고 있다. 최근 득점의 대부분이 페널티킥이라는 맹점은 있지만, 그 만큼 경기를 주도하고 공격 찬스를 많이 가져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 공격이 잘 안 풀리던 베티스전 에서는 카푸에(DM)-토레스(CB) 두 수비 요원이 득점에 가담하는 등 소위 ‘되는 집’의 기운을 풍기고 있다. 상대 수비진 누수를 감안하면 무득점 가능성은 적다.수비력은 매우 좋다. 최근 5경기에서 2실점에 불과하다. 유효 슈팅 비율을 리그에서 두번째로 낮게 가져가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이 비법은 최대한 먼 거리에서 슈팅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허용하는 슈팅의 거리가 리그에서 세번쨰로 멀다. 먼거리에서 슈팅을 하니 정확도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실점 확률이 줄어드는 것. 상대의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에이스’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플랜A 수비 전술을 가져가면 많은 실점을 하지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코클랭(CM / A급), 모레노(FW / A급), 페냐(RB / C급)
7경기에서 지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팬들의 성에는 차지 않는 성적임에는 분명하다. 무승부가 너무 많은 것도 있긴 하지만,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우를 잘 볼 수가 없다는 것. 즉 공격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가 많아 힘든 원정길이 될 것이 유력하다.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디발라(AM)가 부상 이슈가 있다. 이제 유벤투스 공격진에 창조성을 불어넣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콰드라도(RB)를 오른쪽 윙에 배치하고 다닐루(RB)를 우측에 배치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다닐루는 수비로 역할을 제한했을 때 제 몫을 다하는 선수라 오른쪽 공격에서 기민한 연계를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블라호비치(FW / 5경기 2골)도 최근 3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어 공격적으로는 많이 답답한 경기가 될 것이다.수비진은 완전히 비상이다. 키엘리니-보누치(CB)가 모두 빠지며 중앙 수비라인에 구멍이 생겼다. 설상가상으로 백업 루가니(CB)도 이 타이밍에 부상을 당했다. 더리흐트(CB)의 파트너를 찾는 것에 비상이 생긴 상황이다. 일단 산드루(LB)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구멍을 메우는 모양새인데 태클 성공 0%, 볼 뻇김 1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실점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 결장자 : 루가니(CB / B급), 베르나르데스키(RW / B급), 키에사(LW / A급), 키엘리니(CB / A급), 보누치(CB / A급), 디발라(AM / A급)
비야레알의 승리를 점치는 쪽이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 수비진의 안정감, 공격에서의 창의성이 모두 부재하다. 다만 유벤투스 중원이 창의성은 몰라도 수비적으로는 공헌을 해줄 수 있다. 단주마의 기복과 모레노의 이탈로 비야레알도 다득점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홈승을 고려해보자.
1. 최근 맞대결 : 전적 없음
2. 비야레알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7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54%, 무득점 비율 : 15%)
3. 유벤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6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