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이야 클럽 vs 알 칼디야 (23:00)

부다이야 클럽은 이전경기 알 아흘리와의 경기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중입니다. 앞선 컵대회에서 리파 SC 전에선 3-2로 승리후 분위기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퇴장후 연달아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하였습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비 대응이 좋지않습니다. 현재리그 11경기서 도합 19실점을 내줬습니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가 미미합니다. 센터백 조합이 흔들리는 경향이 강하고, 상대 강공에 휘둘리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예정입니다. 공격력은 나름 준수합니다. ‘젊은 피’ 측면 조합이 빠른 역습을 주도하고 있고, 배후 공간을 집요하게 괴롭혀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합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닙니다.

알 칼디야는 이전 라운드 알 칼디야 SC 전서 0-1로 석패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비등했고, 올 시즌 연패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라운드 반등은 충분합니다. 현재 탄탄한 수비 라인을 자랑하고있습니다. 주로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데 원정에서 수비 시작점을 낮추며 미드필드진의 영향력을 크게 가져갑니다. 물론 상대 일차 압박에 고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가 중원에서 1차 수비 역할을 십분 담당하며 빠른 전진을 제어하는 효과를 낳습니다. 포백 라인의 집중력까지 90분 내내 이어진다면 무실점 달성까지 노려볼만합니다. 다득점 성과는 의문입니다. 공격수들의 침묵이 길어지고있습니다. 물론 연계 플레이나 침투에 있어선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지만 해결해줘야 할 때 결정이 나지 않으니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있습니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낮은 편이며, 1~2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됩니다.

알 할라 vs 리파 SC (23:00)

알 할라는 이전 라운드 무하라크 클럽 전서 0-2로 패배했습니다. 낙승을 기대했지만 상대 템포에 잠식당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번 패배로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입니다. 끈끈함을 찾아가는 리파 SC를 상대로 고전할 것이 유력합니다. 공격 잡음이 심합니다. 신중한 경기 운영 탓에 전방으로 올라가는 힘이 약하고, 선수들의 일대일 대처와 결정력 부재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려해도 스쿼드 뎁스가 그리 두텁지 않아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결국 버티기에 사활을 걸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수들 커버 범위가 넓지 않아 단순한 공격 전개에도 휘둘리는 빈도가 잦습니다.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고, 무리한 파울로 공격을 끊으며 세트 피스 찬스를 헌납합니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열어둬야 합니다.
리파 SC는 알 할라에 비해 전력이 좋습니다. 게다가 주중 컵 대회서는 3연패로 성적이 좋지않았지만 리그에서는 1위 선두권에 위치해있는 팀입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재 공격진들의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니 활용할 자원이 즐비합니다. 또한 멀티 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전 맞대결 전적도 최근 4경기 모든 승리하였습니다. 최근 4-2-2-2 포메이션 활용으로 중원의 힘을 늘려보려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커버 플레이에 있어 잡음이 큽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