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8)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0(25:18,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15:25, 20: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1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22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엘리자벳(23득점, 42.86%)이 고공 폭격을 선보이며 해결사가 되었고 박경현(11득점,50%)도 상대의 블로킹을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를 보여준 경기. 김세인 리베로가 디그 성공률 92%(14개 중 13개 성공)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가 잘 때린 공격을 걷어 올리자 팀 분위기가 올라갈수 있었고 팀은 디그 94개 시도 중 79개를 성공시키며 상대에게 그냥 주는 점수가 없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9-6), 서브(2-1), 범실(13-21)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28)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20, 25:17,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1(25:15, 22:25, 25:15, 25:16) 승리를 기록했다. 3R 맞대결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개막 12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12연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24승1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흥국생명 상대로는 야스민(11득점, 34.48%)을 3세트에는 황연주와 교채하며 휴식을 부여하는 여유 속에서도 완승을 기록한 경기. 서브가 잘들어 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었고 양효진(15득점, 52.63%)과 블로킹 6개를 잡아낸 이다현(12득점, 75%)이 중앙을 장악했던 상황. 또한, 김다인 세터의 분배도 좋았으며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그물망 수비를 선보인 승리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4) 원정에서 3-0(25:15,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7득점, 28.57%)의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야스민 대신 투입 된 황연주(6득점, 30.77%)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 양효진이 후위로 빠졌을때 이다현(8득점, 63.64%)이 중앙을 책임졌고 고예림(10득점, 37.50%)의 자원 사격이 더해지면서 경기 분위를 끌어올릴수 있었던 상황.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어깨, 팔꿈치 통증이 재발 하면서 경기 시작과 함께 지민경과 교체 되었고 이한빈(12득점, 36.36%)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2/22) 홈에서 3-0(25:15,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알고서도 막을수 없는 양효진(16득점, 70.59%)이 중앙을 장악했고 야스민(17득점, 48.28%, 서브에이스 2개)이 펄펄 날았던 경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2득점, 16.67%)이 1세트 이후에는 웜업존으로 밀려났고 최가은(10득점, 53.85%)이 후위로 빠졌을때 한 자리에서 상대에게 연속 심점을 허용하는 가운데 분위기를 빼앗겼던 경기.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13) 원정에서 3-0(25:18, 25:17,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13득점, 47.37%)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양효진(13득점, 47.37%)이 이다현(10득점, 70%)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던 경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14득점, 35.29%) 이외에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범실로 자멸한 경기. 서브(3-8), 블로킹(5-8), 범실(19-22)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1/5) 홈에서 3-2(25:21, 23:25, 19:25, 25:1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1경기 결장후 복귀한 야스민(8득점, 19.44%)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2,3세트를 빼앗기며 고전했지만 4세트 부터 야스민 대신 교체 투입 된 황연주(16득점, 68.18%)가 해결사가 되었고 토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던 경기. 양효진(23득점, 57.58%)이 이다현(9득점, 46.67%)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고 고예림 대신 4세트 부터 투입 된 정지윤(5득점, 55.56%)이 4,5세트 큰 공격을 해줬던 상황.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31득점, 36.23%)이 분전했고 승점 1점을 처음으로 획득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2001년생 이현과 구솔이 책임져야 하는 세터 포지션이 불안했고 주장 이한비(4득점, 20%)의 마지막 서브 범실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많은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는 선수 구성이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크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최근 들어서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건설 이다. 페퍼저축은행이 1개 세트 이상을 빼앗을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