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은 직전경기(1/20)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6-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66-70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7승17패 성적. KB스타즈 상대로는 강아정(14득점, 3점슛 4개)의 부활이 나왔고 김진영(10득점)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김한별(5득점), 안혜지(4득점)의 침묵이 나온 경기. 진안(17득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김한별의 공격 루트가 막혔던 탓에 승부처에 터프한 슛이 많았던 상황. 또한, 4쿼터(10-25) 시작후 5분 동안 0-15의 런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왔던 패배의 내용.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3)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9-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원정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61-79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0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에이스 감단비가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곽주영도 아킬레스 건 이상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상황.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상대의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3점슛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6개 3점슛을 48.5%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용했고 맨투맨 수비로 다시 변화를 줬지만 수비에서 움직임이 느렸던 상황. 또한, 신한은행의 장점이 되는 백 도어 커트의 위력이 감소했고 스위치 수비, 더블팀 등 스크린에 다양하게 대처했던 상대의 수비 변화에 대응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1/1) 홈에서 72-61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21득점)가 해결사가 되었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는 유승희(15득점)와 베테랑 한채진(16득점)으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52득점, 21리바운드를 합작한 경기. 3쿼터(21-9) 지역방어의 높은 완성도를 통해서 승기를 잡았으며 강계리(10득점)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BNK 썸은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임했고 전반전(37-38)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활동량이 떨어졌고 김단비를 막아내지 못한 경기. 부상에서 돌아온 강아정(5득점)은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김한별(2득점)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던 탓에 승부처에 터프한 슛이 많았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12/11) 홈에서 73-67 승리를 기록했다. 베테랑 한채진(14득점)이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이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었고 김단비(19득점)가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김아름(12득점), 유승희(10득점)의 에너지도 넘쳤으며 신한은행의 장점이 되는 백 도어 커트의 위력이 부활했던 상황. 반면, BNK 썸은 이소희(20득점), 김진영(18득점)의 분전이 나오면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전반전(23-42)의 부진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승부처에 진안이 발목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도 아쉬웠으며 김한별은 4쿼터 막바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11/27) 원정에서 75-68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17득점, 7리바운드)가 해결사가 되었고 4쿼터(25-18) 적극적인 1대1 돌파로 클러치 타임에 웃었던 경기. 김단비에게 상대 수비가 몰렸을때 빠른 스페이싱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었고 5명의 선수가 9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상황. 반면, BNK 썸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의 외곽포를 꽁꽁 묶으면서 4쿼터 중반 까지는 64-64 동점으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승부처에 1대1 수비가 뚫리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김한별의 공백도 아쉬웠으며 야전 사령관 안혜지가 승부처에 턴오버를 범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10/27) 홈에서 78-68 승리를 기록했다. 한엄지의 부상으로 인한 낮아진 높이의 약점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농구로 최소화 했고 베테랑 한채진(9득점, 16리바운드)의 골밑에서의 투혼이 나머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는 전달한 경기. 에이스 김단비 까지 결장했지만 김아름(26득점, 3점슛 7개)의 외곽포가 터졌고 김애나(14득점, 7어시스트)의 과감한 돌파 옵션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반면, BNK 썸은 김한별(2득점)이 6분16초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는 몸 상태 였고 강아정은 13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대행은 지난 12일 경기이후 부상자 명단에 이름 올린 김단비가 앞으로 2주(1월26일) 정도 결장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다만, 김단비가 내달 10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만큼 몸관리 해주는 게 맞다는 인텨뷰를 했던 만큼 김단비를 출전시키더라도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가능성이 높은 상황. BNK 썸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1,2,3,4차전 보다는 김한별과 진안의 골밑 공략에 신한은행이 고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