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히로시마와의 상대전적을 7승 2무 7패, 정확히 동률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7점씩 뽑았고, 이는 구리 아렌 입장에서도 상당한 위협이 될 전망 입니다. 물론, 사카모토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KBO와 달리 NPB는 2승을 먼저 따낸 팀의 3연전 스윕 확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오늘 경기도 그럴 듯해 두 선발 모두 상대 타선을 압도할 수 없다고 봤을 때, 연달아 폭발한 요코하마 타선이 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미우리가 이틀 연속 야쿠르트를 잡고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은 상태입니다.화요일에는 난타전을 벌이며 10-8로 이겼고, 어제는 명품 투수전 끝에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야마구치는 불안하지만, 이시카와 역시 지금의 요미우리 타선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타격전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유리한 건 요미우리다. 불펜 전력에서도 양 팀은 차이를 보입니다. 요미우리는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한신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3연전 시리즈의 스윕을 통해 독주 체제를 갖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어제 경기는 한신이 2-1로 승리하면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위 자리를 내준 한신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올 시즌 두 팀 간의 경기는 대부분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는데, 오늘 시합은 1점에 목맬 분위기는 아닐 듯합니다.특히 후지나미의 경우 최근 슬럼프가 심각하고, 제구까지 엉망이라 주니치가 평소보다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을 전망 입니다. 오히려 기대를 걸어본다면 로드리게스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시픽리그 꼴찌 니혼햄이 리그 1위 오릭스를 상대로 3연전 스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니혼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구 그 경기에서 기록한 팀 타율은 3할이 넘습니다. 반면 오릭스 타선은 이틀 연속 1득점에 그쳤습니다.두 선발 모두 불안 요소를 안고 있지만, 카와노의 경우 전반기까지만 해도 리그 최고 셋업맨 중 한 명이였습니다. 세 번째 선발 등판인 만큼, 뭔가 보여줄 타이밍이 됐다고 봅니다.
소프트뱅크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합계 8득점에 그치며 1무 4패의 부진입니다. 마지막 승리가 세가 코다이의 지난주 등판 경기였고, 오늘도 믿을 건 에이스뿐입니다. 라쿠텐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어제 경기는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승리했으나, 지난 10경기 평균 득점은 2.9점에 불과합니다. 특급 에이스 한 명이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에이스의 호투 속에 소프트뱅크의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