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도쿄 올림픽 야구 

< 한국 vs 이스라엘 > 분석

한국은 원태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태인 투수는 올시즌 15경기 10승4패, 2.54, 9경기 QS 기록. 

6월 5경기에서 3승1패, 2.32를 기록하고 7월 첫 등판에서 

롯데 상대로 5이닝 1실점 승리투로 10승을 기록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베테랑 강민호 투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것도 도움이 될것이며 

리그에서 홈(6승1패, 2.42)경기와 비교해서 원정(4승3패, 2.66)에서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다는 장점이 있는 상황. 

또한, 최정예로 구성 된 야수진과 오승환의 합류로 경험을 추가한 

불펜도 탄탄한 전력 이다.

이스라엘의 선발 투수는 MLB 신시내티 출신의 

193cm 장신 우완 투수 존 모스콧이다. 

빅리그에서는 통산 8경기에 등판, 1승4패, 6.82를 기록했고 

2016년 어깨 견갑골 수술에 이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으며 

2019년 3월 은퇴를 선언해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로 활약하다가 

2019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서 2019년 유럽야구선수권대회, 

올림픽 아프리카-유럽 지역 예선에 참가하며 현역생활 복귀를 선언한 투수. 

올림픽 예선 네덜란드전에 선발등판, 4이닝 4피안타 1볼넷 2K, 1실점 호투로 

이스라엘의 첫 올림픽 진출을 이끌었던 이스레엘의 1선발 이다.

포심패스트볼, 투심,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가운데 

완급조절 능력이 뛰어난 존 모스콧 투수이지만 부상이후 

구속은 많이 떨어진 모습이며 한계 투구수 역시 많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2년 가까지 공식경기에 나서지 않은 만큼 

실전경기 감각에 물음표가 붙어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1-2로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이지만 

당시와 비교해서 이스라엘은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중인 유망주들이 모두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전직 메이저리거 8명의 선수는 모두 전성기가 지나거나 

부상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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