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 vs 시카고 불스

토론토 랩터스는 지난 경기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3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최근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힘겨운 행보를 걷고 있던 토론토지만 에이스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레이커스전에서도 시아캄은 27득점을 올리며 양팀 도합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로스터 댑스가 상당히 얇은 상황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벤치 득점에 우위를 가져가긴 불가능하며 주전 맞대결에서도 승산이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

시카고 불스는 6연패뒤 2연승을 거뒀다. 시카고가 직전 경기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16점차 대승을 이끌어냈다. 니콜라 부세비치 효과가 확실히 살아났다. 부세비치는 지난 경기에서 32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백코트 에이스 잭 라빈의 부담감이 줄어들었으며 경기 안정감이 상당히 올라갔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세비치와 탄탄한 주전 전력을 앞세워 시카고의 연승행보가 이어질 것이다.

부세비치가 팀에 녹아들면서 시카고의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세비치를 앞세워 시카고가 인사이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 토론토 입장에서는 승산이 없는 경기다. 높이와 득점력, 게다가 빠른 트렌지션으로도 승부를 볼 수 없는 상황. 

 

마이애미 히트 vs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의 5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직전 경기 멤피스 그리즐리스리를 상대로 12점차로 패하며 무너졌다. 주전 맞대결에서 밀린 가운데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기록했던 지난 경기였다. 하지만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는 지난 경기에 28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뱀 아데바요, 빅터 올라디포 역시 꾸준한 득점력과 생산력을 자랑한다. 현재 마이애미는 다양한 로테이션을 시험해보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자가 없는 로스터와 더불어 버틀러라는 에이스를 보유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가 기대된다.

LA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9점차 승리를 따냈다. 팀 로스터에 있는 선수 가운데 7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안드레 드러먼드가 모두 빠졌지만 탄탄한 로스터의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여전히 확실한 득점 리더로 팀을 이끌 선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 이번 경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에이스 대결이 이뤄지지 않는 만큼 경기 주도권을 뺏길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 패배한 마이애미지만 에이스 버틀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 버틀러는 더 분명한 경기력을 앞세워 시종일관 코트에서 팀 승리에 기여할 전망.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현재 4연패에 빠졌다. 유망주들의 활약이 뛰어나지만 유망주로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 어려운 현실이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의 장기 부상으로 더이상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번 경기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지만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승리보다는 유망주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은 오클라호마시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5연패에서 탈출했다. 물론 그 전부터 연패탈출의 기미는 보였다. 직전 경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24점차 대승을 거둔 것은 우연은 아니다. 프론트코트 에이스 케빈 러브가 돌아왔으며 최근 슈팅가드로 나서는 다리우스 가랜드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추세. 이번 경기에서도 콜린 섹스턴과 갈렌드의 외곽 득점포가 이어질 전망. 러브가 돌아오며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도 안정감을 찾은 클리블랜드다. 연승을 기대해 불 수 있다.

양팀 모두 리그 하위권을 멤도는 팀이지만 현재 경기력과 전력의 차이는 분명하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경기 체력마저 밀릴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복귀로 안정감을 찾았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밀워키 벅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번 밀워키 벅스와 경기를 너무 의식한 탓일까? 직전 경기 휴스턴 로케츠에게 덜미를 잡혔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벤치 에이스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모두 출전한 가운데 패배한 댈러스다. 아쉽게도 센터 막시 클레버가 부상으로 빠지자 인사이드수비가 상당히 헐거워졌다. 포르징기스가 있지만 수비에서는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레버는 출전이 어려운 만큼 인사이드 수비 약점이 분명한 상황. 백투백 일정인 만큼 댈러스가 불리하다.

밀워키가 연이은 서부 원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물론 지난 경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아쉽게 1점차 패배를 당한 밀워키다. 하지만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좋은 득점력을 유지했다.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홀리데이가 각각 28득점과 2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견인했고 벤치에서 바비 포티스 역시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적립했다. 이번 경기 아직 아데토쿤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 하지만 아데토쿤보가 출전한다면 확실한 승기를 잡을수 있는 밀워키다.

밀워키의 아데토쿤보가 출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화력전을 이어갈 수 있는 밀워키다. 댈러스는 지난 경기 패배로 인해 경기력이 주춤하다. 더욱이 휴스턴에게 패배했다는 점은 댈러스 입장에서는 적지않게 당황감을 감출수 없다. 공격을 리드하는 쪽은 밀워키가 될 전망. 

유타 재즈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타 재즈가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확실히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유타의 우위를 점쳤지만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부진했다. 지난 경기 미첼은 단 1개의 외곽 3점슛도 성공하지 못한채 백코트를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유타는 홈에서 매우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홈 24경기에서 패배가 단 2차례 뿐이 없다. 홈에서 극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유타 에이스 미첼 역시 공격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인사이드 우위와 벤치 우위 모두 유타가 가져가는 경기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지난 경기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패배했다. 클리퍼스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에이서 데미안 릴라드 역시 38분을 뛰며 단 11점에 그친 가운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현재 주전 센터 유세프 너키치가 다시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했다. 더불어 팀에 합류해 굉장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노먼 파웰 또한 몸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 경기 32득점으로 뜨거운 득점력을 폭발시켰던 파웰의 득점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벤치에서는 득점력이 확실히 밀리는 포틀랜드다.

양팀 모두 지난 경기 패배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첼과 릴라드 모두 부진했던 컨디션을 보였다. 이번 경기 두 에이스가 똑같이 부진하거나 살아난다 하더라도 유리한 쪽은 유타다.

LA 클리퍼스 vs 피닉스 선즈

LA 클리퍼스가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33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130점 이상의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주전 센터 서지 이바카만 돌아온다면 다시 추진력을 달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 전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클리퍼스다. 지난 경기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는 29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폴 조지는 외곽에서 9개의 3점을 포함해 36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라존 론도가 팀에 합류하며 경기 외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리더로서 팀의 맨탈을 책임지는 론도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는 클리퍼스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것이다.

피닉스 선즈가 직전 경기 유타 재즈마저 넘어서며 7연승을 내달렸다. 서부 컨퍼런스 1위인 유타와 2경기 차이로 간격을 좁힌 피닉스다. 직전 경기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는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이다. 이 유능한 젊은 에이스와 다재다능한 베테랑이 이끄는 백코트진의 생산력은 단연 리그 1위. 백코트의 안정감은 이번 상대 클리퍼스를 압도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백투백 원정이라는 일정이 다소 불안하다. 폴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노장은 노장. 체력적이나 몸 상태를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경기 연장까지 치른 만큼 체력에서 피닉스가 불리하다.

연장 혈투까지 치른 피닉스에 비해 클리퍼스는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 피닉스가 또다른 우승후보인 클리퍼스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홈 이점을 가져가는 클리퍼스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갈 전망.

새크라멘토 킹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4연패에 빠진 새크라멘토 킹스다. 지난 경기 라이벌? 이라고 생각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도 10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물론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다. 특히 올 시즌 폭발적으로 성장한 디애런 팍스와 해리슨 반스의 경기력이 돋보인다. 두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도 각각 31득점 21득점을 올리며 좋은 득점력을 꾸준히 이어갔다. 팍스와 반스, 버디 힐드외에 득점력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새크라멘토다. 하지만 세 선수의 활약이 꾸준하다는 점과 홈 이점을 가져간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연패 탈출을 충분히 노릴수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역시 리그 최하위를 전전하는 경기력을 보인다. 직전 경기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이미 3쿼터 가비지타임으로 흘러갔을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진다. 지난 덴버와의 경기에서 높이에 열세가 분명했으며 조직력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에이스 제라미 그랜트가 2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득점에대한 무게감이 떨어진다. 설상가상 이번 경기 그란트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란트가 빠진 디트로이트는 팥 없는 찐빵이나 다름없다.

홈팀 새크라멘토는 항상 성적에 비해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특히 팍스의 경기력은 항상 놀라울 정도. 좋은 퍼포먼스 끝에도 패배를 기록중인 새크라멘토지만 이번 경기는 승리 확률이 다분하다. 에이스가 빠진 디트로이트 경기력에 기대를 갖기란 어렵다.  

시카고 승

클리블랜드 승

댈러스 승

포틀랜드 핸디캡승

클리퍼스 승

새크라멘토 기준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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