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 휴스턴을 상대로 120-110으로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 전력 휴스턴을 상대로 한 승리이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있는 승리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이번 상대는 바로 4일 전 자신들에게 2연패를 선사한 유타와 맞대결이다. 유타와 2연전에서 모조리 패배한 멤피스인데 이번 경기 자렛 잭슨 주니어의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지만 출전한다 해도 워낙 긴 시간 실전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팀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여기에 휴스턴 전에서 그레이스 알렌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번 경기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려 6연승을 달리면서 또 다시 승률을 쌓아가고 있는 유타. 직전 클리블랜드를 114-75로 물리쳤다. 워낙 일찌감치 승부가 난 경기였기 때문에 고베어를 제외하면 (27분 47초) 모든 주전 선수들이 25분 내외로 플레잉 타임을 가졌다. 주전 의존도가 심한 유타로선 반가운 소식. 다만, 이 경기 미첼이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1득점, 6.3 어시스트, 4.4 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미첼이 개인 사유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이미 유타에 2연패를 당한 멤피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겠지만 기본적인 전력차이가 큰 두 팀이다. 여기에 유타는 몇 몇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닌 반면, 멤피스의 경우 자 모란트가 막힐 경우 오펜스가 상당히 빡빡해지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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