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하며 9위까지 추락했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로 인해 고전했다.
주장 파예호가 팀을 떠났으며,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코클랭-호드리구-페란 토레스 등
그간 팀을 이끌어왔던 베테랑 자원들이
대다수 팀을 떠난데 반해 특별한 영입은 없었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 집중력을 발휘하며 5위까지 치고올라갔다.
모레노의 득점력이 좋아지면서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힘이 생겼다.
아스날에서 경질당했던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에는
에캄비-위날 등 적응에 실패한 스트라이커들을 처분하고
다니 파레호, 코클랭, 에스투피냔 등 3선~수비자원들을 다수 영입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발렌시아 : 데니스 체리세프, 무크타르 디아카비(징계)
비야레알 : 빈센테 이보라, 프란시스 코클랭, 알베르도 모레노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비야레알이 홈에서 2-1 승리(1.50 정배당, 비야레알 1명 퇴장)
* 발렌시아, 홈 4승 5무 3패
* 비야레알, 원정 3승 7무 2패
# 흐름 예상
발렌시아는 세트피스와 프리킥 등의 강점,
그리고 카운터어택의 힘 등을 활용해
여전히 훌륭한 공격력을 보이고있다.
다만, 평균 1.4실점에 달하는 실점률 때문에
평범한 중위권 팀으로 전락했다.
비야레알은 모레노가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있는데다
파코 알카세르 역시 제 몫을 해내고있고,
이적생 파레호 역시 순조롭게 적응해 3선을 지키고있다.
비야레알은 원정에서도 선제실점률이 17%에 불과할 정도로
초반 유리한 고지를 잘 선점하는 팀이지만,
후반 집중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홈에서 강한 발렌시아의 만회기회는 충분하다.
발렌시아는 홈 선제실점시 동점을 만들어낼 확률이 70%로 매우 높은 편이며,
비야레알도 추가득점을 만들어낼만한
폭발력을 최근 경기력에서 찾아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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