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 vs 새크라멘토 킹스

샬럿 호네츠가 좋은 기운을 유지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또한 홈 경기다. 올 시즌 19전 11승 8패로 홈 승률이 좋은 만큼 홈 강세가 이어질 전망. 지난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라멜로 볼이 2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했다. 이제는 공격에서도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라멜로의 활약이 돋보인다. 고든 헤이워드와 테리 로지어 또한 안정적인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 코디 젤러가 다행히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 새크라멘토 킹스와 백코트 싸움이 핵심이다. 라멜로와 로지어의 경기력에 승패가 달렸다.

새크라멘토는 직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원정 패배를 당했다. 15점차로 완패한 새크라멘토다. 상대 애틀랜타는 수비에서 큰 장점이 없는 팀이다. 하지만 애틀랜타를 상대로 3점 야투 성공률이 19%를 기록하며 자멸한 새크라멘토다.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32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그외에 해리슨 반스와 버디 힐즈등 주측 득점원의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원정에서 17전 6승 11패로 매우 부진한 새크라멘토가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할지도 모른다.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빠지며 수비와 높이에서는 기대를 할 수 없는 만큼 외곽이 터지지 않는다면 승산이 없다.

백코트진 맞대결이 주요 키 포인트다. 양팀 인사이드보다 백코트진 득점력과 외곽에 힘을 실은 공격들이 주를 이은다. 이번 경기 샬럿은 로지어와 라멜로를,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힐즈를 앞세운다. 결과는 어느정도 정해졌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최근 3연패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5점차 패배 후 안방으로 복귀했다. 지난 경기 브루클린이 야투난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디트로이트다. 제레미 그랜트는 22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효율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벤치에서 활약해줄 선수가 부족했다. 이번 경기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샌안토니오 에이스가 빠진만큼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기회로 보인다. 하지만 벤치 생산력에서 확연한 열세가 예상되는 만큼 벤치 활약 없이는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

샌안토니오 역시 직전 필라델피아 식서스에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다. 에이스 더마 데로잔이 빠진 가운데 무기력하게 무너진 샌안토니오다. 지난 경기 데릭 화이트와 머레이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역부족. 다만 벤치 득점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서 패리 밀스와 루디 게이, 로니 워커등 탄탄한 전력을 갖춘만큼 이번 상대 디트로이트에게 벤치 우위를 가져갈 샌안토니오다. 백투백 원정이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수비력이 약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충분히 리드를 가져갈 가능성이 보인다.

양팀 모두 주전 선수들간 맞대결로는 승부를 가리기 어렵다. 반면 벤치의 댑스와 생산력은 확실하게 갈린다. 샌안토니오가 벤치 생산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워싱턴 위저즈 vs 밀워키 벅스

동부 컨퍼런스 12위인 워싱턴 위저즈가 홈에서 동부 3위 밀워키 벅스와 격돌한다. 홈에서 밀워키와 2연전을 치르는 워싱턴이다. 하지만 직전 경기 밀워키에게 패한 가운데 워싱턴은 현재 3연패다. 직전 경기 초반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쪽은 자신들이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과 하치무라 루이가 상대 높이에 굴하지 않으며 인사이드에서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에이스 브래들리 빌의 부재와 후반 체력적인 열세를 겪으며 끝내 무너진 워싱턴이다. 이번 경기에서 빌이 다시 출전을 감행하지만 빌이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 직전 42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이 빌과 포제션을 번갈아 써야 한다는 점에서 지난 경기와 같은 활약이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 직전 경기 후반 부진한 흐름이 이번 경기 초반 이어질 가능성 역시 높다.

밀워키는 직전 워싱턴과 경기에서 상당히 고전했다. 초반 강한 워싱턴의 기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밀워키는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직전 경기 6점차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거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데토쿤보외에 로스터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만큼 볼 흐름이 훌륭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체력적인 열세가 없는 가운데 밀워키가 워싱턴을 상대로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다.

지난 경기 밀워키를 상대로 꽤나 분전했던 워싱턴. 하지만 결국 높이와 외곽 야투 성공률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다. 에이스 빌이 복귀하는 상황이나 에이스 맞대결에서 아데토쿤보를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원정팀 밀워키는 원정이나 연속으로 워싱턴과 상대하는 경기기에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는다. 

브루클린 네츠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홈에서 15승 6패로 홈에서 만큼은 여느팀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는다. 더군다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빠진 가운데에서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브루클린이다. 이번 경기 역시나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제임스 하든과 카이리 어빙이 뉴욕 닉스를 상대로 빠른 트렌지션 공격에 효과를 이어갈 전망. 특히 득점과 리딩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하든의 활약은 대단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팀은 100점으로 다소 부진한 득점을 보였지만 하든은 2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효율적인 득점력이 이번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뉴욕은 직전 경기 OKC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탄탄한 뉴욕의 수비는 리그내에서도 알아준다. 지난 경기에서도 OKC를 상대로 100점 미만 실점을 선보였다. 하지만 뉴욕의 최대단점은 공격이다. 다소 느린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다보니 저득점 경기가 많이 나온다. 상대가 강팀일수록 수비에서 고전하는 닉스기에 강팀들에게 쉽사리 이기기 어렵다. 이번 경기 상대인 브루클린의 공격력은 리그내에서도 탑. 상대의 빠른 트렌지션 공격에 고전이 예상된다. 게다가 팀 포인트가드 엘프리드 페이튼과 벤치 퀵클리가 부상인 가운데 이번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 가드라인에서 완벽히 밀리는 뉴욕이기에 힘겨운 경기가 될것은 당연해 보인다. 

 브루클린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하든과 확실한 득점원인 어빙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듀란트만 복귀한다면 브루클린이 충분히 우승에 도전도 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백코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브루클린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기어를 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아직 기복은 있지만 에이스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경기력이 살아났다. 직전 경기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높이와 슈팅을 갖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득점력이 빛났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21득점 12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가운데 포르징기스 또한 25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2명의 유럽 에이스들이 공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LA 클리퍼스는 위기에 빠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부터 현재까지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하다. 일관성없는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력 기복이 크다. 직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상대로 135점이나 실점한 클리퍼스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인 페트릭 베버리와 서지 이바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바카의 결장으로 인사이드 댑스가 얇아졌다. 댈러스 포르징기스를 쉽사리 제어하기 어려워 보인다. 에이스 폴 조지 또한 기복있는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직전 경기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높지만 백투백 원정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승리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우승후보 중 하나인 클리퍼스가 우승권과 거리가 먼 행보를 걷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경기 서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20점차 패배를 당했다. 수비에서 상대를 막아내지 못하는등 조직력이 무너졌다. 

덴버 너게츠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게츠가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시즌 5연승 행보를 마감했다. 지난 경기 백코트 에이스인 자말 머레이의 부진과 벤치에서 극심한 야투난조를 보이며 패배한 덴버다. 지난 시즌에 비해 로스터 댑스가 얇아진 만큼 벤치구간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덴버가 승리를 위해선 주전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다행히도 머레이의 부진속에서도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윌 바튼이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드에서는 니콜라 요키치라는 올스타 센터를 보유한 덴버다. 홈 경기인 만큼 홈 이점과 주전 선수간 맞대결 우위를 점할 것이다.

인디애나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대는 피닉스 선즈. 피닉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한 인디애나 저력이 돋보였다. 이 날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22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코트를 종횡무진 휩쓸었다. 사보니스와 말컴 브룩던이 팀 패배속에서도 언제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인디앤다가 시즌 중반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단 이번 경기 상대와 악연이 깊다. 사보니스가 상대 센터 요키치에게 항상 밀린다. 이번 경기 또한 사보니스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전망. 그가 부진하다면 팀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더불어 원정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덴버가 인디애나 홈에서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사보니스가 10점에 그쳤던 반면 요키치는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더 우위를 점했다. 사보니스와 요키치 모두 공격에서 일정 득점을 올려야 팀이 승리하는 상황. 단 사보니스가 요키치에게 밀리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인디애나가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 

피닉스 선즈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피닉스 선즈는 최근 기분좋은 5연승을 달렸다. 직전 경기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말이다. 지난 경기 아쉽게도 인디애나에게 안방에서 패했다. 상대가 잘했기도 했지만 너무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단 탄탄한 로스터의 위력은 여전했다. 특히 벤치에서 다리오 사리치와 네이더등 벤치 활약이 꾸준하다. 다양한 로스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피닉스의 최대 장점. 이번 경기도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홈 이점을 점하고 있다.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 디안드레 에이튼으로 이어지는 주측 선수들 모두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피닉스다.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노리고 있는만큼 2번의 패배는 없을 것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2연패뒤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경기 OKC를 상대로 원정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 결과는 정반대로 흘렀다. 오히려 리바운드 갯수에서 14개 차이로 밀렸다. 요나스 발랜슈너스를 제외하고는 리바운드 가담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번 경기도 오히려 높이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자 모란트 또한 에이스 맞대결에서 우위를 예상하기 힘들다. 화력대결과 높이대결 모두 밀리는 멤피스다.

양팀 모두 공격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화력대결에서는 피닉스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된다. 특히 벤치 생산력의 차이가 크다. 나름대로 탄탄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멤피스지만 피닉스에게는 역부족.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중인 양팀이지만 홈팀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홈팀 피닉스가 홈 이점 또한 가져간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직전 유타 재즈를 상대로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4연패뒤 의미있는 승리를 따낸 골든스테이트다. 직전 상대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유타. 하지만 달라진 수비력과 수비력에 이은 훌륭한 공격이 뒷받침을 이뤘다. 오랜만에 골든스테이트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앤드류 위긴스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돋보였다. 위긴스는 지난 경기 28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득점력을 뽐냈다. 또한 그린이 오랜만에 우승모드 그린으로 변모하며 11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런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 역시 승산이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백투백 일정을 갖지만 특유의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 만만치 않은 상대 LA 레이커스에게도 자신들의 농구를 선보일 것이다.

레이커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경기 팀 부진을 구해낸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가 아닌 카일 쿠즈마였다. 쿠즈마가 코트를 전방위 누리며 종횡무진 활약한 가운데 승리를 따낸 레이커스다. 지난 경기 쿠즈마는 팀내 최고득점인 24득점과 최다 리바운드인 13리바운드를 거둬냈다. 하지만 쿠즈마의 활약만으로 리그 선두 탈환은 힘들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임스 또한 주춤한 기색을 보인다. 설상가상 쿠즈마 또한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쿠즈마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최근 레이커스의 불안한 줄타기가 이어질 전망. 데이비스, 마크 가솔, 더들리, 카루소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당한 레이커스 조직력이 불안하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오히려 백투백이 낫다. 직전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유타에 이어 레이커스까지 제압한다면 시즌 중반 분위기 반등을 노릴 수 있다. 반면 레이커스는 불안하다.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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