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24)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25:22, 15:25, 14: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1)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6:28, 20: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7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긴 황동일 세터가 1경기 결장후 복귀했지만 토스가 흔들렸고 세터의 불안은 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난 경기. 디우디(6득점, 27.27%), 서재덕(9득점, 33.33%)이 만족할수 없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신영석(7득점, 27.27%)의 중앙 속공도 2경기 연속 날카로움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가벼운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한 임성진의 부상 공백도 리시브 라인의 불안으로 이어졌으며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첫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23)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2-3(25:27, 19:25, 25:20, 25:21,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9)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5:20, 21:25, 18:25, 25:21, 9:15) 패배를 기록했다.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온 이후 2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9승8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케이타(34득점, 50.88%)가 분전했지만 높은 점유율 속에서 5세트 케이타의 체력이 떨어졌던 경기. 서브(10-4), 블로킹(8-4)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했지만 범실(41-31)이 너무 많았고 케이타는 혼자서만 15개 범실을 쏟아냈던 상황. 또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케이타만 바라봤던 황택의 세터의 눈에 보이는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1/21) 원정에서 3-0(25:18,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0득점, 77.14%, 불로킹 3득점)의 화려한 부활이 나왔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9득점, 63.64%, 불로킹 2득점)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 팀 블로킹 싸움(8-2)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황동일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나타난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24득점, 47.83%)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강한 서브는 범실로 이어지고 목적타 서브의 예리함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락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에 블로킹 타이밍이 늦어졌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0/21) 홈에서 3-1(18:25 25:23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5-10)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세트에 11차례 공격 시도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디우디의 부진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50%)가 멋진 소방수가 되었고 3세트에는 휴식을 취한 디우디(21득점, 43.90%)가 코트로 복귀해서 힘을 냈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38득점, 58.49%)가 분전했지만 3세트 막판 전광판에 부딪히며 발목 통증을 호소한 케이타가 4세트 초반 전력에서 이탈하는 돌발 변수가 생겼던 경기.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홍상혁(15득점, 45.83%)의 공격 성공률에도 아쉬움이 있었고 김정호(9득점, 37.50%)의 부진이 이어진 상황.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다.
임성진의 복귀가 한국전력 리시브 라인의 안정화에 도움이 될것이며 KB손해보험은 김정호가 한국전력의 블로킹 벽에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한국전력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