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26)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5:22, 23:25, 25:19, 22:25,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3)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19:25, 19: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8패 성적. 현디캐피탈 상대로는 나경복(21득점, 63.33%)의 분전했지만 알렉스(28득점, 43.55%)의 공격 성공률이 3세트 이후 부터 떨어졌고 이단 연결과 리시브가 흔들렸던 경기. 세트스코어 2-1에서 돌입한 4세트, 15-10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어렵게 배구를 해야 했고 안정감이 떨어진 하승우 세터의 토스도 흔들렸던 상황. 또한, 전역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송희채(13득점, 40%)는 아직 정상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28)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18:25, 17:25, 25:23, 15: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5)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3, 25:14, 25:16)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5승6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상대보다 무려 21개가 많은 39개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던 경기. 블로킹(10-7) 대결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5-9)의 장확도가 떨어졌으며 러쎌(28득점, 45.10%)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3세트를 획득한 이후 맞이한 4세트에 러쎌만 바라봤던 황승빈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에도 아쉬움이 있었던 패배의 내용.
1차전 패배로 상대로 11연승 행진이 중단 된 우리카드 이지만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연승 기록은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직전경기 패배의 과정에서 토종 에이스 나경복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모습.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1/2) 홈에서 3-2(25:22, 23:25, 11:25, 25:22, 15:9) 승리를 기록했다. 횡승빈 세터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러쎌, 신장호, 황경민, 황슨빈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던 경기.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할수 있었고 범실(32-16)은 많았지만 블로킹(14-12), 서브(9-8)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또한,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한 러쎌(39득점, 54.10%) 이외에도 13득점(58.82%)을 기록한 윙스파이커 황경민과 중앙에서 안우재(10득점,75%)가 힘을 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26득점, 47.37%)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5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고 나경복(15득점, 38.24)의 부진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2,3세트를 획득한 이후 4세트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나경복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5세트에는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던 탓에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