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은 지난경기 리버풀에게 대패를 당했습니다. 리그 8경기 무승을 이어오며 팀 분위기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난이도가 유사한 경기인데 드라마틱한 반등은 기대하지 않는편이 낫습니다. 후방 라인이 붕괴되었는데 중심축을 잡아야 할 미나가 빠지자 포백 라인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 입니다. 상대 공격수 침투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그나마 우위를 보였던 공중볼 경합 또한 최근 무승 기간 평균 10개 내외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칼버트-르윈이 여전히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론돈까지 출전이 불투명 합니다. 다행히 윗선의 화력이 홈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라인을 끌어올려 선수 개인 기량을 활용한 득점을 만들어낼 줄 알기에 최대 1골 정도는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맨유에게 아쉬운 패배를 한 아스날 입니다. 그래도 최근 분위기 자체는 좋으며 공식전 12경기 단 2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분위기가 워낙 좋지 못한 상황이기에 호조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 유력합니다. 후방 라인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인데 화이트가 중심축으로 자리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고 로콩가는 가공할만한 활동량을 이어가며 중원을 압박해 주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잘 유지 된다면 클린시트도 가능할 것 입니다. 윗선의 힘도 잘 유지 되고 있습니다. 주포 오바메양이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으나 공격을 풀어가는 패턴 플레이 자체는 떨어지지 않으며 사카 또한 빠른 복귀를 마쳤습니다.
허술한 상대 수비를 집요하게 노려 멀티생산까지도 만들어내려 할 것 입니다.
상대에 비해 월등히 흐름이 좋고 공·수 밸런스 또한 잘 맞춰져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정 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