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레바논 이란 스포츠 분석


레바논 (조 3위 / 승무패무승)

직전 라운드서 승리를 거두며 이란과 대한민국 이외 조에서 

승수를 쌓은 팀이 됐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스쿼드 열세가 분명하다. 상대 공세에 밀리며 고전할 확률이 높다.

후방 제어가 쉽게 되지 않을 전망이다. 물론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 ‘두 줄 수비’를 쌓기에 수비진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잦진 않지만 

선수 개개인 경쟁력이 떨어진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공격 저항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A매치 87경기를 치른 

베테랑 공격수 마토우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이란 (조 1위 / 승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 확보엔 큰 무리가 없다.맞대결 전적이 좋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혀도 4승 1패다. 

특히, 승리 시 전부 4득점 이상씩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득점 성과 이상을 내는데 큰 무리는 없다.

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어차피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게 자명하다. 오히려 2, 3선의 유수한 자원을 통해 

전방 압박에 강하게 나서면 후방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만하다.

우세를 갖춘 이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크게 밀리는 구석이 없고, 최근 상승세 또한 상당하다. 

레바논이 난전을 꾀하지만 맞대결 전적 절대 열세가 발목을 잡는다. 

다만 이란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란 승이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