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vs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03:45)

지난 주말 리그 경기서 브렌트포드를 2-1로 꺾으며 공식전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윗선 화력이 좋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 후방을 공략했고, 그 결과 도합 7득점을 따냈다. 현재 바디(FW, 최근 5경기 4골)와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3도움) 투톱 조합을 제외하고도 메디슨(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다카(RW, 최근 5경기 5골 1도움) 등 다양한 자원들이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허나 후방 불안은 여전하다. 지난 무패 행진 기간에도 클린 시트를 따낸 경기가 없었다. 후방 배후 공간을 크게 열어주고, 일대일 매치업 등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빈도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공격진 무게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몇몇 자원이 부상으로 빠졌고, 스쿼드 뎁스가 얇기에 다양한 전술 실험은 불가하다. 무페이(FW,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하지만 혼자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엔 역부족이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후방 라인은 탄탄하다. 직전 경기서 1-4로 대패했지만 상대가 맨시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번(CB)과 덩크(CB)가 후방 중심축을 잡고 탄탄한 라인을 세우고, 나머지 미드필더들도 과감한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번리 vs 토트넘 (03:45)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앞선 리그 4경기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32강전 또한 하부 리그 팀인 로치데일을 꺾고 올라왔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는 찾을 수 있다. 일단 상대에 비해 수비 대처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 전력은 떨어지지만 4-4-2 포메이션 아래서 상당히 빡빡한 라인을 구축하는데 능하다. 작정하고 라인을 물리면 상대 입장에선 이를 파훼하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공격에선 ‘한 방’에 집중한다. 직전 리그 경기서 2골을 적중하는 기염을 토했다. 측면 자원이 소폭 살아나며 건실한 역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원정 불리를 뚫고 저항은 충분하다. 맞대결 전적이 뛰어나다. 지난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단 1실점 만을 허용하며 뒷문 제어에 강점을 보였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이후 일정이 중요하다. 주말 맨유를 상대해야 하고, 그 이후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러야 한다. 누누 감독 특성상 이번 경기를 던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작정하고 2군 멤버를 다시 활용한다면 이길 방도가 없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시티 (03:45)

 
최근 흐름은 상당히 좋다. 지난 공식전 7경기서 6승 1패로 가공할만한 승률을 자랑한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허나 맞대결 전적 열세가 심각하다. 지난 12차례 맞대결서 2무 10패로 극악의 천적 관계를 증명한다. 특히 멀티 실점 이상 허용 경기가 10차례나 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공격 또한 기복이 크다. 주로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를 축으로 하는 공격 형태를 띄는데, 자칫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측면 조합의 기민한 공격 가담이 없다면 1득점 생산에 묶일 공산이 높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리 확률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후방 라인이 탄탄하다. 디아스(CB)와 라포르테(CB) 등이 후방 라인을 완전히 틀어막고 있고, 로드리(CDM) 또한 중원서 상대 미드필드진을 적절히 압박한다. 상당히 오랜 시간 합을 맞췄기에 시너지가 좋다. 클린 시트를 기대해볼만하다. 허나 변수는 로테이션이다. 이후 팰리스와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다음 주중 브뤼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를 갖는다.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 지속되는 상황서 부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량 득점을 터뜨리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가져가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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