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17일 멤피스전에서 104-106으로 졌다.
이날 조엘 엠비드가 결장했다.
몇몇 선수들이 코로나 프로토콜과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1점, 셰이크 밀튼이 28점을 올렸지만
턴오버가 두 배나 많았다. 턴오버는 공격 시도도 못해보고
공의 소유권을 넘겨준다는 이야기다.
가뜩이나 야투 감각이 떨어지는데,
멤피스보다 14번이나 더 적은 야투 시도만 얻어내면서
따라붙을 기회가 줄어들었다.
보스턴은 18일 뉴욕전에서 75-105로 졌다.
제이슨 테이텀이 빠졌지만 켐바 워커가 돌아오고
마커스 스마트, 제일런 브라운이 뛰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경기를 치렀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참담했다. 야투율 29.8%, 3점슛 성공률 15.2%였다.
뉴욕이 한 수 아래의 전력인데 이러한 기록을 세웠다는 건
그만큼 풀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공격이 이 정도이니 리바운드 싸움, 턴오버 모두 밀린 건 당연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5점으로 제몫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잠잠했다.
필라델피아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코로나에 걸렸던 세스 커리,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모두 나선다.
보스턴은 여전히 제이슨 테이텀이 나서지 못한다.
풀 전력으로 붙어도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아주 강력하다.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테이텀이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다.
엠비드와 시몬스가 경기를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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