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캔자스시티 v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스포르팅 캔자스시티는 지난 시즌 21위를 기록했고, 피터 버메스 감독이 오랫동안 팀을 이끌고있지만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진 못하고있다. 올 겨울이적시장에는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투자가 있었다. 웨스트햄의 센터백 윈스턴 리드를 임대해왔고, 치바스의 스트라이커 알란 풀리도를 거액으로 모셔왔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실점의 불명예로부터 탈출하고 중위권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애드리안 히스 감독 체제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전력규모가 매우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짠물수비를 기반으로 상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이케 오파라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 백업 스트라이커 앙헬로 로드리게스는 팀을 떠났지만, 루이스 아말리아를 임대해오며 다윈 퀸테로의 뒤를 받칠 것. 한 시즌만에 28실점을 줄인 수비진의 밸런스가 다시 한 번 잘 유지될 수 있을지.

# 부상자 명단

캔자스시티: 맷 베슬러

미네소타 : 이케 오파라, 타일러 밀러, 루이스 아마릴라

# 핵심 기록

* 단판전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파이널

*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 캔자스시티가 2승 0무 1패 우위

* 캔자스시티, 홈 6승 1무 4패* 미네소타, 원정 4승 4무 4패

캔자스시티는 풀리도가 나름 잘 적응했고, 가디 킨다의 찬스메이킹이 빛나면서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수비도 어느정도 안정되어있기 때문에 플옵 상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미네소타는 시즌 내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 말부터 시즌종료까지 7경기에서 4승 3무 0패로 좋은 흐름이다. 캔자스시티가 기본전력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있고 홈 일정이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득점력이 아주 좋아진 미네소타이기 때문에 원정이라 하더라도 날카로운 카운터어택으로 캔자스시티의 뒷공간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캔자스시티도 격차를 벌리는 힘은 부족한 편이기에,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스포트링캔자스시티 기준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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