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 vs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핵심 기록

BNK, 3승 3패

* 삼성생명, 2승 4패

* 1차전 맞대결, 삼성생명이 97-87 승리


# 주요 부상자

BNK : 없음

삼성생명 : 없음


11월23일 WKBL19:00 

[BNK썸 VS 삼성생명] 


BNK썸은 직전경기(10/30)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1-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5)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72-74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3패 성적. 23차례 역전을 주고 받은 우리은행 상대로는 진안(23득점, 10리바운드)이 김소니아와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싸움(37-30)과 세컨 득점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안혜지(14득점, 7어시스트)의 돌파 옵션이 통하면서 공격코트 생산성이 좋아졌고 얼리 오펜스를 통해서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득점을 노리면서 우리은행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었던 상황. 또한, 팀 동료들의 활동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서 쉬지 않고 움직였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구슬(11득점)이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0/29)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2-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7)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0-7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4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KB스타즈 상대로는 김보미(18득점, 3점슛 4개)의 외곽포가 터지는 가운데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전 박지수에게 협력 수비를 들어간 이후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KB스타즈의 킥 아웃 패스에 이은 캐치앤 3점슛에 분위기를 빼앗긴 경기. 리드를 잡고 3쿼터를 맞이한 경기에서 상대의 빠른 템포의 공수 전환에 맞불작전을 펼치지 않고 리드를 지키려고 했던 소극적인 움직임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다만,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한별이 36분여 출전 시간을 소화할수 있는 몸상태를 보여줬고 박하나(11득점, 3점슛 3개)가 부상 후유증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라고 생각 된다. 


최종분석


삼성생명은 외곽 정확도가 낮은 팀이지만 배혜윤의 인사이드와 속공이 인상적인 팀. 용병이 없기 때문에 김한별의 플레이메이킹 역시 희소성이 높아졌다. BNK가 진안-안혜지를 중심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있긴 하지만,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볼 수 있듯이 배혜윤은 진안 상대로 손쉽게 득점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신가드 윤예빈이 안혜지-이소희 상대로 좀 더 편하게 볼배급을 할 수 있었다. 1차전과 같이 3점이 펑펑 터지지않는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신장에서 삼성생명이 앞서있고 BNK의 실책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삼성생명의 속공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삼성생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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