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AFC CL 19:00

 [베이징궈안 VS FC서울] 

지난 멜버른 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ACL 4연승을 달리고 있다. ACL에서 평균 0.5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그야말로 철벽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CB)를 중심으로 D.유(CB)와 Y.유(CB)가 번갈아 출장하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것이 아닌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90분 내내 강한 압박이 들어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게다가 그동안 알란(ST)에게 득점을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Y.장(ST)과 비에라(CAM)가 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득점 루트를 개척했다. 중원에서 헤나투(CM)의 킬 패스가 연거푸 적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치앙라이 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오스마르(CDM), 윤영선(CB), 황현수(CB) 같은 핵심 수비 자원들이 휴식 없이 계속해서 풀 타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베이징의 공격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직전 경기에서 박주영(ST)이 골을 터트린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고요한(CAM), 주세종(CM), 기성용(CDM)이 빠지니 중원에서 원활한 볼 배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윤종규(RB)가 빠지며 좌우 측면에 불균형까지 생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11월30일 AFC CL 19:00

 [FC도쿄 VS 울산현대] 

직전 상하이 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ACL에서 평균 0.6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수준급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5백에 가까운 형태의 수비 라인업을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내준 점은 불안하다. 울산은 상하이보다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안드로(LWF)의 득점이 드디어 터졌다는 것이다. 올리베이라(ST)와 나가이(ST)가 침묵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지만 레안드로가 살아나면 도쿄는 매 경기 1골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터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퍼스글로리 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ACL 3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역시 ACL에서 평균 실점이 0.75골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부분은 이 실점율이 조현우(GK), 정승현(CB), 홍철(LB), 김태환(RB), 원두재(CDM)까지 수비의 핵심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일 것이 분명하다.게다가 2경기 연속 후반 85분 이후 2골씩 터트리며 엄청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주니오(ST)의 득점포가 가동됐고, 김인성(LWF) 역시 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끌어 올렸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30일 AFC CL 22:00

 [치앙라이 VS 멜버른빅토리] 

지난 서울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ACL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물론 여전히 실점을 내주며 평균 2실점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틴좀(CAM)을 레프트백 자리에 배치하고 있을 정도로 스쿼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그러나 리그에서 8골을 터트렸던 빌(ST)이 드디어 ACL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것도 서울을 상대로 멀티골에 성공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고, 티아트라쿨(CAM)이 2선에서 정확한 볼 배급 능력까지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베이징 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ACL 3연패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6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예상됐던 안셀(CB)이 전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주전 4백 라인만 꾸준히 출장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일어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게다가 기대를 모았던 버터필드(CM), 브림머(CM), 맥마나만(RWF) 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전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물론 게스테데(ST)는 아직 시험하지 않았지만 2선에서 볼 배급조차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30일 AFC CL 22:00 

[상하이선화 VS 퍼스글로리] 

지난 도쿄 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ACL에서는 평균 1.5실점이나 내주며 좀처럼 수비 불안이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 C.주(CB)나 S.지앙(CB)은 아직 선발 자리를 맡기기엔 너무 어리고, X.펭(CB)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해줘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도 풀랑시시(LB)가 센터백으로 출장했을 정도로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은 낮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김신욱(ST)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김신욱이 최전방에 배치된다면 단순히 김신욱의 머리만 노린 공격 패턴을 선보이더라도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모레노(CAM)가 골 맛을 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터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울산 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ACL 4연패에 빠졌다. 평균 1.75실점이나 내주며 퍼스글로리 역시 수비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아스프로포타미티스(CB)를 제외하면 확실한 수비 자원이 없다. 게다가 중원에서부터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킬케니(CDM)를 배치하면 오히려 기동력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또한 리그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던 포르나롤리(ST)와 카스트로(LWF)가 ACL에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미엔토(SS) 역시 직전 경기에서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베이징궈안 승

울산현대 0핸디승

치앙라이 기준오버

상하이선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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