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s 우리카드

# 핵심 기록

* 대한항공, 6승 3패

* 우리카드, 3승 5패

* 올 시즌 첫 맞대결, 대한항공이 3-2 승리

대한항공은 공격성공률 자체는 그리 높지않지만 수비의 힘으로 극복해내고있다. 한국전력에 일격을 당했지만, 비예나가 빠진 직전 삼성화재전에도 정지석의 맹활약과 블로킹의 힘으로 3-2 승리를 따냈다. 노재욱이 떠난 우리카드 역시 올 시즌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나경복과 알렉스가 제 몫을 해내고있기 때문에 이호건과의 호흡도 점차 좋아지고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한항공 비예나의 출전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임동혁이 그 자리를 어느정도 채우고있는데다 애초에 올 시즌 비예나의 공격성공률이 썩 좋지않기 때문에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하지않고있다. 우리카드 역시 알렉스로부터 폭발력이 나오지않고있다. 지난 대한항공전 성공률 37.5%에 불과했으며, 나경복 하나만 바라보기엔 대한항공의 높이가 부담스럽다.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 핵심 기록

* 인삼공사, 3승 4패

* GS칼텍스, 4승 4패

* 올 시즌 첫 맞대결, 인삼공사가 3-1 승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을 완파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던 GS지만, 시즌 돌입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고있다. 인삼공사는 미들블로커로 성장시키려했던 정호영이 시즌아웃되며 연패에 빠졌지만, 박은진이 치고올라오면서 한송이의 단점을 잘 극복해내고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인삼공사가 3-1로 승리했고, GS의 최대 강점인 블로킹에서 큰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디우프가 40점을 쏟아부으면서도 18개의 디그를 성공해내며 그야말로 원맨쇼를 해냈다. 그래도 GS 라이트 러츠가 2라운드 들어 공격성공률을 50%까지 끌어올렸으며, 한수지 역시 센터 포지션에서 좋은 폼을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처럼 박은진에 존재감이 가려지는 양상이 나오지는 않을 것. 인삼공사는 레프트 최은진-지민경 모두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아무리 디그에 집중하더라도 디우프 한 명만 바라보기엔 전력차가 크다.

대한항공 승

GS칼텍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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