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자 현황
NC : 박석민(GTD)
두산 : 없음
# 핵심 기록
* 한국시리즈 모두 고척구장에서 소화
* 시리즈 스코어 2-2 동률
* 구창모, 15경기 9승 0패 평자 1.74 / 두산 상대로 2차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
* 플렉센, 24경기 9승 4패 평자 2.77 / NC 상대로 2차전 6이닝 5피안타 1실점
* NC, 타격 OPS 0.828, 우완 상대 OPS 0.827 / 구원 평자 4.84, WAR 6.65
* 두산, 타격 OPS 0.792, 좌완 상대 OPS 0.831 / 구원 평자 4.71, WAR 6.42
NC 다이노스는 21일, 선발 송명기가 5이닝 2개의 피안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무실점의 성적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임정호, 김진성, 루친스키가 무실점으로 방어하면서 3-0, 4차전 경기를 완봉승리로 장식했다. 6회초 양의지의 결승타가 터졌고, 타선이 9안타 3득점으로 분전했으며, 선발 송명기와 불펜의 특급 계투 작전이 성공하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 베어스는 토요일, 선발 김민규가 5.1이닝 4개의 피안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실점(자책점 1)으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7명의 불펜이 2실점을 기록하면서 0-3, 완봉패배를 당했다. 타선이 NC 선발 송명기와 불펜에게 농락당하며 산발 3안타 무득점으로 무기력한 공격을 보이며, 4차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4차전까지 2:2 동률이다. 전반적인 타격감 자체는 NC가 조금 더 낫지만, 두산의 수비집중력과 불펜의 힘이 좀 더 빛나고있다. NC는 불펜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4차전 루친스키를 7회에 등판시키는 강수를 두기도. 5차전 선발 구창모와 플렉센 모두 2차전 선발 등판한 선수들로, 당시 플렉센이 6이닝 1실점으로 구창모(6이닝 3실점)보다 좀 더 잘 던졌다. 구창모는 특유의 탈삼진 능력이 여전했지만, 장타 허용이 잦아지면서 경기 초반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좋은 폼을 보이고있는 플렉센에 대한 기대치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두산의 타격이 NC만큼 강한 것은 아니지만 좌완 상대로는 유사한 OPS를 기록하고있으며, 이미 구창모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잘 쳐낸 기록이 있기 때문에 경기 중반부까지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 두산은 클로저 이영하가 최악의 폼을 보이고있다는 점이 변수인데, 김태형 감독이라면 가장 중요한 5차전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