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일 KBL프로농구 전주KCC vs 부산KT 경기분석 농구분석 스포츠분석
2020년 11월 2일 KBL프로농구 전주KCC vs 부산KT 경기분석 농구분석 스포츠분석
전주 KCC 이지스 vs 부산 KT 소닉붐
지난 서울 전에서 78-82 패배를 당했다. 선수들이 외곽 슈팅 난조에 시달리며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라건아의 출장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타일러 데이비스의 맹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정현도 점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현준과 정창영이 여전히 공격 작업에서 미흡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지만 KT는 수비력이 강한 팀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모비스 전에서 77-81 패배를 당했다. 존 이그부누의 부상 공백이 전혀 메워지지 않고 있다. 마커스 데릭슨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며 데릭슨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허훈이 집중 견제를 당했을 때 전혀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KT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보다는 공격에 더 무게감을 두던 팀이다. 올 시즌 수비 불안은 유지한 채 공격마저 쉽게 풀리지 않으니 당연히 4연패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KCC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KCC는 이미 직전 맞대결에서 83-60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고, KT 라인업은 라건아와 데이비스로 구성된 인사이드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