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NPB일본야구 경기분석 야구분석 일야분석 스포츠분석 GBET-GUIDE.COM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마무라 노부타카(3승 2패 3.4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마무라는 앞선 3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 겨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일단 반등세를 마련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감을 잡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나카가와가 없는 불펜은 뭔가 아쉽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10승 4패 2.0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6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최근 3경기 연속 8이닝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요미우리 원정도 완봉승이었고 요미우리 상대 최근 17이닝 1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은 엄청난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하라구치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보다는 최근 원정에서의 타격이 조금 더 신뢰할수 있는 레벨이다. 그러나 불펜은 승리조 2~3명만 믿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
비록 전날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요미우리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니시를 공략하긴 쉽지 않을듯. 물론 이마무라가 직전 등판에서 놀라운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기복이 있고 최근 요미우리의 불펜은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vs 주니치 드래곤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시마우치 히로아키(1승 2패 4.7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한신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마우치는 현 시점에서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주니치 원정도 2.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홈에서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적으로 무리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믿는게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방망이 하나뿐이라는게 최대의 약점이다. 불펜은 주니치의 그것에 전혀 대적이 되지 못한다.
오노의 완봉투를 앞세워 스윕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리엘 로드리게즈(3승 4패 4.2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홈이 아닌 원정에서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야쿠르트 원정 역시 5.1이닝 5실점 패배였기 때문에 원정의 로드리게즈는 기대치를 가지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올린 희생플라이 1점이 전부인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 첫 경기가 조금 위태로울수 있다. 그러나 오노의 완봉 덕분에 불펜은 또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야쿠르트가 최근 연패를 거듭하는 이유는 역시 타격이 엉망이어서다. 야리엘 로드리게즈가 원정에 커다란 약점을 가진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로드리게즈는 충분히 야쿠르트의 타선을 막아낼수 있을듯. 반면 시마우치는 독립리그 출신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주니치의 타격은 원정에서 더 강하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vs 히로시마 도요 카프
타선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쿄야마 마사야(1승 1패 6.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쿄야마는 우천 취소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심각한 난조를 겪는 중이다. 게다가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에서 10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는 점도 이번 등판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오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계속 이어진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나마 불펜 대결로 간다면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른다.
타선 폭발을 앞세워 쾌승을 거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3승 7패 5.7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투구의 안정감이 작년의 그것과 큰 차이를 드러내는 중이다. 앞선 DeNA 원정은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금년 DeNA 상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만 해줘도 성공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피레라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시즌 막판 호리에가 계속 무너지는건 이 팀의 명확한 한계일지도 모른다.
최근 DeNA는 투타 모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 쿄야마와 토코다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낮고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의 안정감도 좋지 않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히로시마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vs 니혼햄 파이터스
투타의 조화로 쾌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쿠이 유야(4패 5.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월 6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쿠이는 홈에서의 강점마저 사라진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계속 투구가 좋지 않은데 8월 니혼햄 원정의 5.1이닝 2실점의 투구는 잊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로메로의 2홈런 4타점 포함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펜의 안정감을 높일수 있다면 2위 추격도 꿈이 아니다.
타선 부진이 스윕 패배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2승 6패 4.5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더이상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하지 못하는 중이다. 홈에서 라쿠텐 상대로 3.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워낙 라쿠텐 상대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에서의 기대치도 많이 떨어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맷 무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나카타 쇼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과연 원정에서 힘을 낼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나마의 쉼터이던 불펜 역시 이제 신뢰도는 떨어져가는 중.
라쿠텐이 홈에서 어느 정도 반등을 만들어낸데 반해 니혼햄은 홈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후쿠이와 마르티네즈 모두 선발로서의 가치는 떨어지는 편. 그러나 타선의 힘은 확실하게 라쿠텐이 더 낫고 라쿠텐에겐 홈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승 5패 2.7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6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야마오카는 투구 내용에 비해 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중이다. 앞선 치바 롯데 원정도 6이닝 2실점 패배였는데 홈에서도 최소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인만큼 타선의 도움이 절실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터진 애덤 존스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정말 홈런 외에 득점 수단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게 너무 치명적이다. 불펜은 딕슨 외에 믿을 투수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타(7승 2패 3.0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타키는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 2실점의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오릭스 상대로는 홈에서 완봉승도 거두었는데 최근의 후타키는 투구 내용만 본다면 리그 에이스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위안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절대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근의 치바 롯데는 경기력만큼은 시즌 최악 레벨이다. 야마오카 상대로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그러나 후타키의 투구 역시 오릭스의 타선을 누를수 있는 레벨임에는 틀림없다.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치바 롯데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세이부 라이온스
무어의 쾌투를 앞세워 11연승 가도를 달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8승 3패 2.6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제구 문제가 5이닝으로 그를 마무리 지은바 있다.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고 앞선 세이부와의 홈 경기 역시 1실점 완투였기 때문에 하루의 휴식 추가는 이시카와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착실하게 찬스를 잡아가면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오래간만에 나온 모리 토모야의 실점은 아쉬움이 있는 편.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3승 3패 5.5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1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이마이는 이 페이스가 이어지는게 관건이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기도 했고 앞선 소프트뱅크 원정도 4.2이닝 4실점일 정도로 소프트뱅크 상대 이마이는 배팅볼 투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 파괴력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일단 승리조 2인방은 확실하게 승리를 지켜낼수 있을 것이다.
11연승. 도저히 소프트뱅크의 상승세가 막아질것 같지 않다. 게다가 이시카와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이마이는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로 약점을 보이는 투수고 세이부의 화력은 홈과 원정이 다르다.
요코하마 오버
요미우리 오버
오릭스 승
야쿠르트 승
니혼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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