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라스 베로나 FC
리그에서 4승 5무 14패로 18위다.
홈에서는 4승 1무 7패를 거두면서 시즌 승점의 대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3승 3무 2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기간 홈 4경기에서는 3승 1무로 기세가 무서웠습니다.
미드필더 벨로소, 공격수 쥬리치, 토마스 헨리 등 주전 급 자원들의 부상 이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피오렌티나
6승 7무 10패로 리그 15위다.
원정 성적이 2승 3무 6패로 부진했는데, 11경기서 8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주중 브라가와의 UEL 토너먼트 홈 경기를 치르긴 했으나 주전급 선수들은 후반 초 중반 교체아웃 시키며 체력 안배를 했다.
스쿼드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라치오
리그에서 12승 6무 4패로 5위입니다.
홈과 원정 성적에 큰 차이가 없는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시달리다가 살레르니타나 원정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흐름도 3승 3무 2패로 아주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수비수 로마뇰리, 공격수 페드로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입니다.
◈ 삼프도리아
2승 5무 16패로 리그 19위입니다.
17위 스페치아와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진 만큼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리그 재개 이후 사수올로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반등하나 싶었는데, 이내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늪에 다시 빠졌습니다.
무득점 경기도 5차례나 됐습니다.
주전 수비수 제이손 무리요의 부상 이탈도 악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