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월 9일에 치룬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와의 승부를 치뤄서 1-3(24:26, 25:27, 25:20, 21:25)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고, 2월 14일에 치룬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과의 승부를 치뤄서 3-1(21:25, 25:21, 25:20. 25:20) 승리를 기록하는데 성공했어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선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나, 연패를 막고 승리를 추가하게 되었고, 현 시즌 15승 13패의 성적이고, 현대건설을 상대할 때는 56.58%의 만족할수 있는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으며, 캣벨(22득점, 38.18%)이 블로커 터치 아웃과 상대 코트의 빈 곳을 노리는 득점을 연속으로 기록하였고요.
박정아(18득점, 39.02%)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해결가 역할을 해내줬고, 끈질긴 수비로 마지막 고비를 넘을수 있었으며, 그런데다가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한 배유나(10득점, 41.18%)가 정대영과 더불어 중앙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주는 와중에 블로킹(12-10), 서브에이스(1-0), 범실(14-28)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할 수 있었어요.
페퍼저축은행은 2월 10일에 치룬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과의 승부를 치뤄서 3-2(21:25, 25:20, 20:25, 25:20, 15:12) 승리를 기록하는데 성공했고, 2월 15일에 치룬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과의 승부를 치뤄서 0-3(17:25, 18:25, 19:25)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어요.
직전 5경기에서 1승 4패의 흐름인 가운데, 현 시즌 3승 25패의 성적이고,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선 니아 리드(22득점, 39.62%)가 분전했었으나, 토종 선수들 가운데 6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었고요.
선발 출전한 박경현이 집요한 목적타 서브에 고전하게 되면서 3세트부터는 박은서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으며, 니아 리드가 후위로 빠진 포메이션 에서는 한 자리에서 너무 많은 연속 실점을 허용했었고, 그런데다가 블로킹(3-5), 서브에이스(1-5), 범실(19-13) 싸움에서 모두 밀리게 되었어요.
KB손해보험은 근래의 연승을 이어오다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결국 발목을 잡히게 되었는데, 경기 초반에서부터 대한항공의 링컨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었고, KB손해보험 또한 비예나의 화력을 통해서 접전으로 끌고 갈 수는 있었습니다.
고비 때마다 터져준 비예나의 스파이크로 좋은 전력을 보였으며, 중요한 순간에서 범실과 함께 국내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기 때문에 내일 오후 시작되는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도 접전의 양상이 펼쳐지겠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결국 흐름을 내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5연승을 저지하게 되면서 좋은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허수봉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돌아갔으며, 박상하가 미들블로커 자리에 나오게 되었었고, 박상하의 가세로 한층 더 블로킹 라인이 높아지게 되었던터라,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1세트에만 7개의 블로킹을 기록했기도 했고, 오레올이나 허수봉의 화력은 변함없이 좋은데, 내일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5라운드에서도 블로킹과 높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이라고 할 수 있겠으니, 이번에는 두 팀의 접전이 펼쳐지다가 끝에는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가게 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