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 오세르 (프랑스 1부 19위 / 패패무패무)
앙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여전히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지 못한 모습.
현재 11월 이후 리그 승리가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역시 오세르의 단점을 말할 때는 득점력을 빼놓기는 어렵다.
11월 이후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골은 6골에 불과한 상태.
수세적인 경기를 주로 해야하는 약체 전력임에는 분명하지만, 기대 득점 자체가 리그 꼴찌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 공을 쥐고 있는 순간에도 좋은 찬스를 만드는 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듯.
리옹을 상대로도 주도권 싸움과 찬스 생성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리옹의 주포가 결장한다는 점은 희소식이나, 기본적으로 박스 안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유형이라 이 하나 만으로 오세르의 무실점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위험 지역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태클이 이뤄지는 등 적극적인 양상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박스 안에서 72%의 슈팅을 허용하는 팀의 수비력을 믿기에는 무리입니다.
◈ 올랭피크 리옹 (프랑스 1부 9위 / 승무승무승)
리그 5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한 상태.
최근 두 번의 리그 상대가 릴과 랑스로,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들이었음을 감안하면 최근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라카제트(FW)의 이탈로 인해 ‘주포’를 잃었다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 지난 시즌 주력 공격수였던 뎀벨레(FW)와 에캄비(FW)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스탯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빅찬스 미스가 상당히 잦았던 선수들.
물론 중앙 점유율 확보 이후 찬스를 생성하는 능력은 뛰어난 편이라, 찬스를 최대한 많이 공급하는 것으로 커버할 수는 있어 보이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기는 해야 할 것.
전반적으로 전방과 중원에서 압박을 강하게 들어가는 팀에게는 약했던 편.
물론 오세르는 라인을 낮추고 보수적으로 임하는 스타일이지, 수비리스크를 지고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에 들어가는 팀은 아닙니다.
블랑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이 생긴 것은 확실한 상태라는 점도 수비적으로는 웃어주는 모습인데, 블랑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은 2번 밖에 없었다.